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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가맹점주 복지 온라인몰 'CU Mall' 인기


  • 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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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5-24 12:10:40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에서 지난 2014년부터 가맹점주 복지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폐쇄형 쇼핑몰인 ‘CU Mall’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24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 Mall에 가입된 가맹점주의 수는 올해 4월 말 현재, 약 8500명으로 복수점 운영을 감안하면 전체 CU 가맹점주의 약 90%가 가입되어 있으며 지난해 전체 방문 횟수는 약 10만 회에 이른다.

    ▲CU Mall. ⓒCU

    이는 전년 대비 39.3% 상승한 수치로 가입자 1인당 연 11.8회 방문하는 수준이다. 올 1~4월 누적 방문수 역시 전년 대비 40.8%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CU Mall 내 실제 구매 건수 역시 2016년 39.5%에서 올해(1~4월) 47.0%로 해마다 크게 신장했다. 특히 모바일 이용 건수가 지난해 49%에서 올해 59%로 껑충 뛰었다.

    복지몰이란 흔히 기업들이 임직원들에게 선물 지급, 상품 할인 등 복지 혜택을 주기 위해 개설하는 전용 온라인 쇼핑몰로서 CU Mall은 그 대상을 전국의 가맹점주로까지 확대한 것이 차별점이다.

    CU Mall은 전용 소싱 상품과 함께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의 엄선된 상품 총 100만 개를 시중가보다 평균 30~50%, 최대 90%까지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다. 콘도, 차량정비, 놀이공원, 종합건강검진 할인 등의 혜택도 있다.

    CU 가맹점주들은 CU Mall 및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본 4만 포인트를 매년 지급 받고 있으며 점포 운영력에 따라 최대 20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10년 이상 장기 운영점에는 연차별로 50~400만 포인트까지 별도로 지급된다.

    CU에서는 가맹점주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달부터 새로운 가맹점 상생 혜택을 추가로 선보이고 있다.

    CU에서는 전국 1만 2000여 전체 점포를 대상을 이달 말 일반배상책임보험을 전액 일괄 지원하고 가맹점주 본인 및 배우자 출산 시 축하선물도 지원한다. 프리미엄 클럽 15년, 20년차 가맹점주에게는 각각 건강검진과 해외여행 혜택을 준다.

    임정엽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가맹점주를 위한 상생 혜택은 점포 운영을 비롯해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20여 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며 "가맹점주들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복지 및 지원 제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지수 (pj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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