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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256GB 모델, 120만 원 넘을 듯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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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5-24 03:11:24

    올 가을 출시되는 애플의 신작 아이폰8(가칭)이 역대 아이폰 중 가장 비싼 아이폰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스위스계 UBS 증권이 64GB 모델은 870달러(약 97만 7,445원), 256GB 모델은 1,070 달러(약 120만 2,145원)가 될 것이란 예측을 내놨다.

    이는 현재 최고가인 아이폰7플러스 256GB 모델(969달러)보다 더 비싼 가격이다.

    미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2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UBS 증권의 스티븐 밀루노비치 애널리스트는 이날 투자자에게 공개한 메모를 통해 "아이폰8의 가격이 870달러부터 시작돼 256GB 모델은 1070 달러에 구입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스티븐 씨가 이전 내놓은 예측보다 약간 비싸진 가격이다. 앞서 그는 지난 4월 아이폰8 판매 가격에 대해 64GB 모델은 850∼900달러, 256GB 모델은 950∼1000 달러로 1000 달러 이하가 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스티븐 씨는 또 내년 매출의 45%를 '아이폰8'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폰 전체 평균 단가가 730 달러로 상승할 것이란 관측도 내놨다.

    앞서 골드만삭스의 시모나 잔코우스키 애널리스트도 지난 12일 아이폰8의 가격에 대해 128GB 모델은 1000 달러, 256GB 모델은 1,099 달러가 각각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이폰8이 비싸지는 이유에 대해 미 IT 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8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와 3D 터치 부품 등이 장착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패스트컴퍼니(FastCompany) 역시 지난 2월 아이폰8에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이로 인해 제조 비용이 상승할 것이라면서 아이폰8의 가격이 아이폰 사상 처음으로 1000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 Dribbble0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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