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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스테, 세계적 테니스 선수 '노박 조코비치'…브랜드 새 뮤즈로 선정


  • 이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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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5-23 15:48:22

    프랑스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는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를 브랜드 새 얼굴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코비치'는 '라코스테'와 5년 계약을 맺었으며, 앞으로 '라코스테'의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서 코트 안팎에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코스테'는 1933년 테니스계의 전설인 '르네 라코스테'에 의해 탄생된 브랜드다. 끈기 있고 강인한 플레이로 유명한 '르네 라코스테'는 악어라는 별명을 얻었고, 이는 곧 브랜드를 상징하는 심볼이 된다. 이에 '라코스테'는 창립 이래 브랜드가 추구해온 가치인 '강인함'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계승할 브랜드의 새 얼굴로 '노박 조코비치'를 선정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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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코스테, '노박 조코비치'
    (이하 사진제공 - 라코스테)


    한편, '라코스테'는 5월 22일(모나코 현지시각), 모나코 몬테카를로에 위치한 몬테카를로 컨트리클럽에서 전 세계 30여 개국, 100여 명의 주요 미디어가 모인 자리를 통해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이외에도 '조코비치'와 '라코스테'의 뉴 캠페인을 비롯, 컬렉션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어릴 적부터 라코스테를 즐겨 입던 '조코비치'는 “서른살 생일에 '라코스테'와의 새로운 파트너쉽을 발표한다는 것은 나의 인생에 있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드는 의미있는 날이다. 훌륭한 챔피언이었던 '르네 라코스테'의 뒤를 이어 '라코스테'의 새로운 얼굴이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선수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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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에서 그는 한국 테니스의 간판이자 라코스테 후원 선수인 '정현'에 대한 질문에 “'정현' 선수가 요즘 특히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매우 기대되는 선수로 현재와 같이 꾸준히 전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고 답했다.

    또한, '라코스테'는 브랜드 창립자인 '르네 라코스테'와 '노박 조코비치', 두 챔피언의 조우를 뉴 캠페인을 통해 선보인다. 브랜드의 아이콘인 L.12.12 피케 폴로셔츠를 입은 '르네 라코스테'와 '노박 조코비치'는 이를 통해 완벽한 라코스테 모먼츠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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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박 조코비치'의 완벽한 코트 플레이를 위해 그의 이름을 딴 컬렉션도 선보이는데, 이는 '조코비치'를 위해 특별 제작됐다. '노박 조코비치' 컬렉션은 라코스테 스포츠의 '퍼포먼스 라인' 중 하나로 셔츠의 왼쪽 소매에는 '노박 조코비치'가 테니스 코트의 라인에서 영감 받아 만든 싸인이 새겨져 있으며, 우수한 질과 편안한 움직임을 위해 엄선된 소재로 제작됐다.

    2016년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조코비치'는 오는 '2017 롤랑가로스'부터 '라코스테'의 컬렉션을 입고 출전할 예정이며, '노박 조코비치' 컬렉션은 오는 5월 말부터 전 세계 라코스테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베타뉴스 이현석 (pdfma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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