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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 스플릿 30일 개막… 첫 대결은 진에어와 MVP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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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5-23 10:35:47

    한 여름을 달굴 LCK 서머 스플릿이 오는 30일 약 세 달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자사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OGN과 스포티비게임즈가 주관 방송하는 ‘2017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경기 일정 및 전체 대진 등을 23일 공개했다.

    2017 LCK 서머 스플릿은 오는 30일 MVP와 진에어 그린윙스의 대결로 개막해 8월 6일 종료된다. 경기는 스프링 스플릿과 동일하게 주 5회(화, 수, 목, 토, 일요일), 오후 5시와 8시에 2경기가 진행된다. 스포티비 게임즈는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화, 일요일 경기를 맡아 주 4경기를, OGN은 상암에 위치한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수, 목, 토요일 경기를 담당해 주 총 6경기를 방송한다.

    이번 대회는 성적에 따라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진출팀이 결정돼 더욱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LCK 서머에는 총 10개팀이 참가하며, 한 팀이 다른 9개 팀과 각각 2번씩 3전 2선승제로 겨루게 된다. 각 팀은 스플릿 동안 18경기를 치르며 총 90경기의 접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진 일정은 각 팀 당 평일과 주말 경기 횟수, 경기 간격 등 모든 조건을 최대한 균등하게 고려했으며, 무작위 추첨으로 결정됐다.

    30일 개막일에는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두 경기가 펼쳐진다. MVP와 진에어 그린윙스가 첫 경기를 펼치며, ‘롱주 게이밍’과 ‘kt 롤스터’가 두 번째 경기에서 맞붙는다.

    챌린저스 출신으로 지난 스플릿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성공했던 MVP,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 다시 한 번 LCK 도전장을 내민 진에어 그린윙스,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단독 3위까지 진출한 기록이 있는 롱주 게이밍, 지난 스플릿 준우승을 차지하며 ‘슈퍼팀’이라는 이름을 증명한 kt 롤스터가 서머 스플릿 1일차 경기에서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된다.

    한편 이번 LCK 서머 스플릿은 광동제약과 삼성 갤럭시 북, 제닉스가 공동 스폰서를 맡아 각종 현장 이벤트, 체험 부스, 현장 음료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들은 이전부터 e스포츠에 관심도가 높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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