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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디스플레이 뺀 외형 '이것이 갤럭시S8 액티브'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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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5-22 18:04:49

    아웃도어 야외 활동버전 갤럭시S8 액티브의 모습이 공개됐다. 갤럭시S8의 포인트인 측면 커브드 액정이 빠지고 LG G6를 연상케 하는 외형으로 바뀌었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22일, 무선전력 컨소시엄에서 갤럭시S8 액티브(SM-G892A)의 전면 사진이 공개됐다며 관련된 내용을 보도했다.

    갤럭시S8 액티브는 활동이 많은 외부나, 군대용, 등산 등 충격이 많이 발생하는 야외에 사용할 수 있도록 견고하게 만들어진 버전이다. 때문에 대대로 갤럭시S 액티브 버전은 디자인을 중시하는 기존 일반 버전에 제품 충격을 보호할 수 있도록 터프하게 형태를 변화해 왔다.

    이번 갤럭시S8 액티브 버전의 경우, 그의 최대 특징인 18.5:9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아닌 16:9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있었다. 베젤도 훨씬 두꺼울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본체크기 대비 디스플레이 비율이 크면 클수록 외부 충격에서 스마트폰이 파손될 확률이 크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등록된 이미지를 보면 기존 갤럭시S8과 거의 동일한 외형을 보여준다. 18.5:9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상관과 하단의 베젤은 여전히 초슬림하다.

    다만, 갤럭시S8의 디자인 포인트였던 측면 엣지 디스플레이가 빠지고 베젤로 대체됐다. 이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갤럭시S8 액티브를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결과로 보여진다.

    이때문에 갤럭시S8 액티브를 얼핏 보면 LG G6를 연상케하는 느낌이 강하다. 외부충격에 버티기 위한 제품인 만큼 제품 전체에 범퍼 같은 충격보호 소재를 둘렀다.

    역시 물리 홈버튼은 배제되고 소프트웨어 홈버튼으로 대체됐다.

    매체는 갤럭시S8 액티브가 IP68 방진방습 등급을 받아 5피트(152.4cm) 깊이의 물속에서 30분 동안 견뎌낼 수 있으며, 배터리 용량 또한 기존 갤럭시S8 보다 더 커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참고로 기존의 경우 갤럭시S7이 3000mAh 배터리 용량인데 반해, 갤럭시S7 액티브는 4000mAh 용량을 내장한바 있다.

    매체는 갤럭시S8 액티브가 미국 내 AT&T 독점으로 곧 선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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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선전력 컨소시엄을 통해 알려진 갤럭시S8 액티브(SM-G892A)의 전면 사진 / 출처: 폰아레나>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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