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황금연휴 지난 PC방, 사용시간 감소에도 ‘리그오브레전드’ 독주 여전


  • 서삼광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5-17 15:32:38

    황금연휴가 지난 PC방 사용시간이 전체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PC방 전문 리서치업체 게임트릭스가 제공한 5월 둘째 주(8일부터 14일까지) ‘주간 게임동향’에 따르면 1위부터 20위까지 등재된 대부분의 게임의 사용시간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1위는 ‘리그오브레전드’로 부동의 인기를 자랑했다. 점유율은 30.28%로 전주와 비슷했지만 사용시간은 14.11% 감소했다. 2위인 ‘오버워치’ 역시 사용시간이 14.56% 가량 감소했다. 점유율은 24.12%다.

    ▲자료제공=게임트릭스(미디어웹)

    1위부터 6위까지 순위 변동이 없는 가운데 대부분의 게임 사용시간이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17%가량 줄어들었다.

    단, 7위인 ‘메이플스토리’는 감소폭이 3.28%로 적어 전주대비 순위가 한 단계 올랐다. ‘메이플스토리’는 최근 14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 덕에 사용시간 감소폭이 비교적 적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은 사용시간이 38.6%나 줄어들어 8위로 내려앉았다.

    9위부터 20위까지의 순위 변동도 없었다. 사용시간도 상위권과 같은 10% 전후반대로 줄어 순위변동에 영향을 줄 사용시간이 비슷하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중위권에서는 12위인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사용시간이 한자리 대인 7.78% 감소한데 그쳤다. 단, 11위인 ‘블레이드앤소울’과 격차가 순위 변동은 없었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95066?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