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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퀘’ 매출순위 역주행, RWBY 콜라보 통했다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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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5-17 15:12:34

    ‘크루세이더퀘스트’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를 역주행했다.

    ‘크루세이더퀘스트(이하 크퀘)’는 5월 셋째 주(17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9위에 올랐다.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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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퀘’는 지난 2014년 11월 출시된 모바일 RPG로, 2D 도트로 표현된 캐릭터와 3개의 블록을 사용한 독특한 전투방식이 특징이다. 독특한 게임성과 귀여운 캐릭터 덕에 국내는 해외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이 기간 매출 역순위는 탄탄한 이용자 지지층과 적절한 콜라보레이션이 영향을 줬다. 퍼블리셔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미국 유명 애니메이션 ‘RWBY’와 콜라보레이션 캐릭터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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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셋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사진출처=구글플레이 갈무리)


    이밖에 순위도 소폭의 변동이 있었다. 먼저 ‘리니지2 레볼루션’과 ‘모두의 마블’이 여전히 1위와 2위를 수성한 가운데, 전주 3위였던 ‘세븐나이츠’가 5위로 주춤했다. 빈자리는 ‘클래시로얄’이 차지했고, 이어 4위에 ‘피파온라인3M’가 이름을 올렸다.

    ‘피망포커’는 전주 4위에서 7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월초효과가 감소한 영향으로 추정된다. 이밖에 ‘반지’가 9위에서 6위로 전주보다 3계단 올라섰고, ‘노블레스 위드 네이버웹툰’은 한 단계 순위가 하락했다.

    중위권의 변화도 눈에 띈다. 먼저 ‘프렌즈팝콘’과 ‘애니팡3’가 각각 11위와 12위에 순위를 올렸다. 캐주얼 퍼즐게임으로서 쟁쟁한 RPG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 ‘로드 모바일: 군주의 귀환’ ‘원피스 트레져헌터’ ‘모바일 스트라이크’가 뒤를 이었다.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데스티니 차일드’는 이 기간 16위로 복귀했으며, 한국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큰 인기를 누린 ‘프로야구H2’도 중위권에 합류했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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