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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페스티벌 '이매진컵 2017' 한국 대표 최종 선발전 마무리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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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5-17 10:48:16

    '이매진컵(Imagine Cup) 2017' 한국 대표 최종 선발전이 지난 13일 중학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마무리됐다.

    올해로 개최 15주년을 맞이한 이번 이매진컵 2017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코딩’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15주년을 맞아 기존 경쟁 분야였던 ‘월드 시티즌십’, ‘게임’, ‘이노베이션’ 등 기존 3개 부문이 하나로 통합됐다.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월드파이널 우승팀에게 수여되는 상금 또한 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늘어났다.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경쟁을 펼쳤으며,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컴퓨터 시각 증후군 증상을 예방 및 완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세종대학교 En#I-Guard(윤명식, 박민현, 오성민)가 1등을 차지하며 월드 파이널 (World Finals) 진출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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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대표로 선정된 En#I-Guard 팀 (사진=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맹인 및 시각 장애 아동을 위한 코딩 솔루션을 개발한 Cobrix, 챗봇 기반의 일정 관리 솔루션 ‘린더’를 개발한 Hidden Track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국대표팀을 포함한 전 세계 54개 선발팀은 이매진컵 2017 월드 파이널 1라운드와 2라운드, 그리고 결승전에 이르기까지 흥미진진한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07년 이후 매년 본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온 바 있다.

    월드파이널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12만 달러 상당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크레딧과 오피스 365, 그리고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와의 멘토링 세션 등이 제공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아산나눔재단은 2016년 12월 이매진컵 2017 한국 대표 선발전의 개막을 알리고 올해 3월 6일까지 온라인 예선을 진행한 바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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