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안전한 보안 채널과 스미싱 우려가 없는 유심(USIM)을 결합해 SMS인증처럼 간편하면서도 안전한 USIM 다이렉트 인증을 상용화한다.

 

USIM 다이렉트 인증은 STK(Sim Tool Kit)라는 휴대폰 개통에 사용하는 안전한 통신 채널을 활용한다. STK 통해 인증정보가 USIM으로 전송되기 때문에 고객의 단말기에 인증정보가 남지 않아 스미싱 우려가 없다.

인증을 위한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기에 기존 SMS 인증처럼 편리하게 인증정보를 수신하고 인증할 수 있다.

간편점유인증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점도 우수하다. 간편점유인증은 기존 SMS 인증처럼 인증 번호를 수신한 다음 이를 외워서 입력하던 방식이 아닌 인증번호 수신과 인증번호 입력을 한 화면에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보안성은 높게 유지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한국모바일인증의 myOTP 서비스를 통해 상용 적용되며, 향후 사업자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STK는 3GPP의 국제표준규격에 맞춰 개발된 것이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기반의 단말기는 물론 iOS를 적용한 아이폰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서비스 가능하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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