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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의 전설이 올해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 개발사는 '모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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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5 17:02:08
박상범 기자
(ytterbia@daum.net)

닌텐도의 유명 IP '젤다의 전설'을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게임이 2017년 중에 출시된다고 외신 월 스트리트 저널(이하 WSJ)이 보도했다. WSJ 기사에서 공동개발사로 언급된 닌텐도와 DeNA는 WSJ의 문의에 답변하지 않았다. IGN, 벤처비트, 더 버지 등 각종 외신은 WSJ 기사를 출처로 이 소식을 보도했다.

WSJ 기사에 따르면, '젤다의 전설' 모바일게임은 닌텐도와 DeNA가 공동 개발 중이며, 몇 번의 연기 끝에 2017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닌텐도는 자사의 IP 중 '슈퍼 마리오', '파이어 엠블렘'을 모바일게임으로 출시했고('포켓몬' 모바일게임은 나이언틱이 출시), 현재 '동물의 숲'(영어로 Animal Crossing)을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닌텐도는 2015년 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하면서 2016년 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에 5종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실제로 출시된 모바일게임은 '슈퍼 마리오 런',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이상 2종이었다. 나이언틱이 출시한 '포켓몬 GO'를 포함해도 3개이며, 게임으로 분류하기에는 모호한 애플리케이션인 '미토모'(Miitomo)까지 포함해도 4개다.

이후 닌텐도 미야모토 시게루 전무는 "시장 상황과 개발 진척도 때문에 미공개 모바일게임 1개가 출시 일정에서 제외됐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IGN은 "미야모토 시게루 전무가 언급한 '미공개 모바일게임'은 '젤다의 전설'을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게임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젤다의 전설'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닌텐도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로, 주인공인 '링크'가 '젤다' 공주를 구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1998년 콘솔 게임기 '닌텐도64'로 출시된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는 리뷰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게임 부문 역대 최고 평점(99점)을 받았다.

최신작인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지난 2017년 3월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와 함께 출시됐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부터 게임 전문 외신들의 극찬을 받으며 평점 97점을 기록했고, 2017년 '올해의 게임'의 유력한 후보가 됐다.

한편, WSJ 기사에는 모바일게임 '포켓몬 Co'도 언급됐다. '포켓몬' IP를 소재로 개발되는 카드게임이라는 것 외에는 별다른 정보가 없었다.

닌텐도는 지난 2015년 3월 기자회견을 열고 모바일게임 업체 DeNA와 함께 모바일게임 산업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2016년 7월 닌텐도의 IP로 개발된 첫 모바일게임인 '포켓몬 GO'(나이언틱 개발)가 출시됐고, '슈퍼 마리오 런'(2016년 12월),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2017년 2월)가 연이어 출시됐다.

닌텐도의 2016년 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 매출은 4,890억 엔(한화로 약 5조 17억 원)이며, 이 중 모바일게임 매출은 242억 엔(한화로 약 2,475억 원)으로 닌텐도 연 매출의 약 5%를 차지했다.

젤다의 전설이 올해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 개발사는 '모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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