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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국제 페스티벌 2017…보고 듣고 타고 느끼다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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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5-14 14:13:59

    자율주행차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털,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 서울대학교 등에서 ‘자율주행차 국제 페스티벌 2017’이 이달 15일에서 20일까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안전연구원 개원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콘퍼런스, 안전연구원 오픈하우스, 토크콘서트, 국제 대학생창작자동차 경진대회 등 국민들이 직접 자율주행차를 보고 듣고 타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자율주행차 글로벌 콘퍼런스는(5. 16, 인터콘티넨털 서울 코엑스)는 자율주행차 융‧복합 미래포럼이 주요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개회식‧기조연설(메인세션)을 시작하여 「미래형 자동차의 국제규정 및 정책방향」(1부)을 논의하고 이어「자율주행차를 위한 도전과 혁신」(2부)이라는 주제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콘퍼런스 중간에 해외 저명인사와 국내 자동차제작사‧IT 업체‧스타트업‧언론 간 자율주행 분야의 최신 기술 및 정책 동향에 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교류의 장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동차안전연구원 오픈하우스는 오는 17일 ~ 18일 이틀에 걸친 사전접수에 신청한 3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원(경기도 화성) 내 연구시험시설을 개방하여, 실내시험동 및 주행시험장 투어, 자율주행차‧전기차 시승, 충돌시험 참관 등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차 토크콘서트는 이달 18일 서울대에서 ‘미래 자동차산업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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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대학생창작자동차경진대회는 이달 19일 ~ 20일 이틀에 걸쳐 자동차안전연구원(경기도 화성)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대학교 64개팀(외국팀은 인도, 인도네시아, 몽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미래 자동차공학을 이끌어 나갈 창의적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자율주행차‧친환경차 등 첨단 미래형 자동차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끝으로 자율주행차 국제전문가기술회의(ACSF)가 한국에서 개최(5. 15. ~ 18., 인터콘티넨털 서울 코엑스)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2020년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핸들이 없거나 페달이 없는 등 다양한 종류의 자율주행차를 시험운행하는 것을 허용했다"라며 "올해 말에는 케이-시티(K-CITY, 테스트베드) 고속주행로를 개방하는 등 민간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율주행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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