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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1Q 영업익 92억원 "'모노가타리' IP게임 출시 기대"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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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5-12 10:46:40

    NHN엔터테인먼트는 12일 연결기준 2017년 1분기 실적결산 결과 매출 2267억원, 영업이익 92억원, 당기순이익 1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3%, 0.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0.9% 감소했다. 전분기대비로 매출은 3.4% 줄었으나, 영업이익이 102.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했다.

    1분기 모바일게임은 매출은 710억원이다. ‘라인디즈니 쯔무쯔무’와 ‘크루세이더퀘스트’ 등 주력 모바일게임의 안정적인 기조와 일본에서 작년 12월 출시한 3대3 대결(PvP) 게임 ‘컴파스’의 매출이 반영됐다.

    온라인게임은 웹보드 게임의 지속적인 게임성 개선 노력과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매출이 올라 556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게임 매출 중 모바일 게임의 비중은 56%이며, PC온라인 게임은 44%로 나타났으며, 매출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봤을 때 해외가 52%, 국내가 48%로 해외 비중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매출은 1001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웹툰 코미코(COMICO)의 상용화 효과와 벅스의 음원 판매 증가가 있었지만, 지난 4분기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던 데이터베이스 보안 솔루션 사업과 커머스 사업의 기저효과로 전분기 대비 14.4%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는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툰팝’과 ‘크리티컬옵스’,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모노가타리’ IP활용 게임 등 다양한 신작의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며 “게임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신사업의 핵심인 페이코의 경우, 단순히 결제 서비스를 넘어 소비자들에게 유익한 혜택과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소비와 금융의 허브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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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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