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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아이폰8용 A11 생산 개시

  •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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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5-12 04:39:02

    대만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아이폰8(가칭)용 A11 프로세서의 생산을 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4월로 되어 있던 계획보다는 다소 늦어진 모양새다.

    대만 IT 매체 디지타임스(DigiTimes)는 11일(현지시간) TSMC가 '아이폰8'에 탑재되는 10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프로세스의 A11 칩 프로세서의 생산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디지타임스는 A11의 생산 계획이 기술적 문제로 지연됐지만 문제는 이미 해결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TSMC는 애플로부터 A10에 이어 A11도 독점적으로 수주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A11를 위해 약 741억 대만달러(한화 약 2조6431억4700만 원)를 투자해 생산능력을 증강시킨 바 있다.

    디지타임스는 또 '아이폰7s'과 '아이폰7s플러스에는 현행 모델인 아이폰7 및 아이폰7플러스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16nm 공정의 A10 프로세서가 계속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아이폰8'은 제조상의 문제로 출시가 지연되면서 발매가 연말 또는 내년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아이폰8' 조립을 담당하는 폭스콘은 최근 8월 시작되는 대규모 양산을 위해 직원 교육을 시작했다.

    앞서 대만 경제 전문 매체인 이코노믹데일리뉴스(Economic Daily News)는 지난달 TSMC가 9월로 예정된 아이폰8의 출시에 맞춰 7월 말까지 5천만 개, 올 연말까지 1억 개의 A11 칩을 제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또 연합재경망 역시 오는 7월까지 5천만 개, 연내 1억 개 규모의 A11을 애플에 제공한다는 게 TSMC의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A11 칩' 성능은 아직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종래의 'A10 퓨전(Fusion)' 등을 감안하면 갤럭시S8의 퀄컴 스냅드래곤(Snapdragon) 835의 성능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고 매체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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