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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SKT, MSI 1일차 전승으로 산뜻하게 출발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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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5-11 14:05:24

    11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2017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조별스테이지 1일차 경기가 끝났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SK텔레콤 T1(이하 SKT)은 첫날 두 경기에서 순조롭게 이겨 선두자리에 올랐다.

    MSI는 리그오브레전드 전 세계 프로팀이 모이는 국제대회다. 매년 봄시즌과 여름시즌 사이 진행되며, 라이엇게임즈가 주관한다. 올해 대회는 LCK 스프링 스필릿 우승팀인 SKT가 출전했다.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SKT은 올해도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페이커 이상혁과 뱅 배준식, 울프 이재완이 건재하고, 올해 영입한 후니 허승훈 등이 고루 활약해 더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날 SKT은 1경기와 5경기에 출전해 각각 G2 e스포츠와 기가바이트 마린스를 순서대로 꺾었다. 개막전에 출전한 SKT는 간판스타 페이커의 놀라운 플레이가 잇따랐다. 상대팀은 페이커의 플레이에 놀라 버그가 아닌지 확인하는 해프닝까지 발생할 정도.

    ▲SK텔레콤 T1 페이커 이상혁(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한편 MSI 2일차에는 총 6개 경기가 진행되며, SKT는 한국시각으로 12일 새벽 3시 TSM을 상대로 3승 사냥에 나서며, 오전 8시로 예정된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의 강호 월드엘리트(WE)와 맞붙는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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