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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아메리카, '퍼스트 스트라이크 게임즈' 글로벌 판권 확보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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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5-02 13:14:37

    넥슨 아메리카가 미국 신생 개발사 '퍼스트 스트라이크 게임즈'와 협력을 맺고 현재 개발 중인 게임에 대한 전 세계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했다고 외신 가마수트라 등이 보도했다. 넥슨 입장에서는 '클리프 블레진스키'가 설립한 '보스키 프로덕션'과의 계약에 이은 또 하나의 서양 개발사와의 제휴다.


    '퍼스트 스트라이크 게임즈'는 지난 2016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343인더스트리', 마이크로소프트(MS), EA 등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케빈 프랭클린이 이끌고 있다. 또한, MS의 개발 스튜디오인 '343인더스트리'에서 '헤일로5'를 개발한 개발자 다수가 포진해있다.


    이들은 현재 미공개 온라인게임을 신작을 개발 중이며, 게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퍼스트 스트라이크 게임즈는 개발인원을 30명에서 50명 이상으로 늘리는 등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공개 신작은 미국에서 '10세 이상'(한국에서 '12세 이상'에 해당) 이용등급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케빈 프랭클린 대표는 "우리는 현재 '경쟁적인 멀티플레이 게임'을 한창 개발 중이다"며 "넥슨은 우리가 추구하는 게임 플레이 경험에 대해 아주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는 협력사이다. 우리의 비전과 아이디어를 받아들인 넥슨과 함께 뛰어난 게임을 개발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는 "퍼스트 스트라이크 게임즈와의 제휴는 넥슨이 서양에서 뛰어난 개발자들을 확보한 또 하나의 사례이다"며 "이번 제휴는 퍼스트 스트라이크 게임즈가 그들의 열정과 멀티플레이 게임에 대한 경험,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게임을 개발하는 것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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