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익 2600억 원… 전년比 11.3% 성장


  • 김창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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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28 14:01:00

    LG생활건강은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조 6007억원, 영업이익 2600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5.4%, 11.3% 성장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최대 분기실적이다.

    기존 최고 분기실적은 2016년 3분기 매출 1조 5635억원, 영업이익 2442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72억원, 158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 수 감소로 인한 시장의 우려 속에서도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럭셔리 화장품이 전년동기 대비 14% 성장했고, 궁중화장품 ‘후’와 발효화장품 ‘숨’의 매출은 각각 20%, 23%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LG생활건강은 “사드(THAAD)의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는 경영환경에서도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3개 사업부문의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모든 사업에서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사업 영역 확대를 통해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익 증가에 따른 현금유입으로 부채비율도 전년 1분기말 92.4%에서 14.8%p 개선된 77.6%로 낮아졌다.


    베타뉴스 김창권 (fiance26@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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