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에이수스, ‘코잇’ 및 ‘인텍앤컴퍼니’ 유통사 추가로 서비스 다각화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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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27 18:45:33

    에이수스(ASUS)는 신규 유통 파트너를 추가해 2분기 이후 고객 서비스 체계를 변경할 계획이다.

    우선 에이수스 메인보드 제품군의 경우 금년부터 코잇이 새로운 컨슈머 채널 파트너로 참여했다. 코잇은 기존 에이수스 메인보드의 B2B 채널 전문 유통사였으나, 올해를 계기로 일반 소비자 시장에도 에이수스 메인보드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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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에스티컴퓨터(Stcom)와 아이보라(iBora)는 여전히 에이수스 메인보드의 파트너사로 남았다. 에스티컴퓨터나 아이보라는 다양한 노하우를 통한 서비스를 진행하며 여기에 다양한 아이템을 취급하는 코잇과 더불어 에이수스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그래픽카드의 신규 파트너로는 인텍앤컴퍼니와 코잇이 함께 한다. 인텍앤컴퍼니는 인텔 데스크톱 CPU 국내 공식 유통 파트너이자 도시바,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이며 올 4월부터 에이수스의 그래픽카드 제품 유통을 시작하게 된다.

    에이수스는 인텍앤컴퍼니를 통해 일반 소비자 대상의 판매 채널 및 기업, 공공 기관 등 폭넓은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4월 이후 코잇을 통해서도 그래픽 카드 제품 군을 유통하게 되는데, 코잇의 경우 B2B 채널 위주의 비즈니스를 영위할 계획이다. 에이수스는 코잇을 통해 지포스 GTX1060 3G 및 GTX1050, GT730 등 SI주력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에이수스의 게이밍 기어, 사운드 카드 등을 포함한 ‘멀티미디어’ 제품들의 신규 파트너로는 제이웍스가 선정됐다. 에이수스는 제이웍스가 기존 ‘사운드 블라스터’, ‘ROCCAT’ 등의 멀티미디어 제품들을 유통하며 쌓아온 유통, 마케팅, 사후 지원 등의 노하우와 에이수스 멀티미디어 제품들의 우수한 성능을 결합하여 양사 간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새로운 유통사들의 합류와 함께 에이수스는 서비스와 측면에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그래픽 카드 제품군의 경우 기존 개별 유통사들이 고객 지원 업무를 담당하던 것과는 달리 에이수스의 공식 서비스 센터인 ‘로얄센터(Royal Center)’를 통해 고객 지원을 담당한다. 에이수스는 이를 통해 로얄센터의 전국 통합 애프터 서비스망을 그래픽 카드 제품에도 적용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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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수스코리아 이상훈 매니저는 “에이수스 메인보드의 경우 2015년 세계 최초로 5억 장 선적 기록을 달성한 전무후무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새로운 파트너사와의 시너지효과로 에이수스만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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