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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카메라, 6.4형 액정 갤럭시노트8... 이렇게 생겼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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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26 19:39:41

    갤럭시S8에 이어 올 하반기를 책임질 갤럭시노트8의 컨셉 이미지가 인터넷에서 화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벤자민 게스킨(Benjamin Geskin)이 공개한 갤럭시노트8 컨셉 이미지를 소개했다.

    벤자민 게스킨은 유명한 산업 디자이너로 얼마전 출시된 갤럭시S8을 출시전 사진을 유출하거나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8 렌더링 이미지 등을 공개해서 사용자들 사이에 신제품 예언자라고 불린다.

    그가 제작한 갤럭시노트8 컨셉 이미지를 보면 갤럭시S8과 동일하게 18.5:9 화면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하지만 화면 크기는 6.4형으로 더 커졌으며, 해상도도 3840x2160 4K UHD 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품 후면은 갤럭시S8과는 다르게 메인카메라가 삼성제품 최초로 듀얼렌즈 방식을 적용한 모습으로 컨셉 이미지를 디자인했다.

    듀얼렌즈는 상하로 배열된 방식이며, 이에 따라 LED 플래시와 심박측정센서는 렌즈 밑으로 이동했다. 특이한 점은 컨셉 이미지 상에서 지문인식 센서는 보이지 않는다. 아마 게스킨은 갤럭시노트8부터 전면 디스플레이 상에서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할 것이라고 예상한듯 보인다.

    참고로, 전면 디스플레이 안에 내장된 지문인식 센서는 갤럭시S8의 최대 차별화 포인트가 될 전망이었지만, 출시를 앞두고 해당 기술이 상용화 수준에 미달돼 결국 제품 뒷면에 지문인식 센서를 배치한 바 있다.

    또한 이 이미지 만으로는 갤럭시노트8의 최대 장점인 S펜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여부도 파악이 어렵다. 아마 게스킨은 이 부분도 고민하다가 결국 예상할 수 없어 컨셉 이미지 제작시 배제한 것으로 보인다.

    비록 삼성이 아닌 한 전문가가 지금까지의 루머를 바탕으로 제작한 컨셉 이미지 이지만, 꽤 그럴싸해 보인다. 벤자민 게스킨이 지금까지 보여준 결과로 봤을때 차후 이런 디자인의 갤럭시노트8이 진짜로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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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자민 게스킨이 디자인한 갤럭시노트8 컨셉 이미지 / 출처: 폰아레나>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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