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지난 1월 11일부터 3월 31일까지 소니의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 시리즈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7 #RX사진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사진=소니코리아)

‘#RX사진전’은 소니의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 시리즈(RX1R II, RX1R, RX1, RX10 III, RX10 II, RX10, RX100 V, RX100 IV, RX100 III, RX100 II, RX100)로 촬영한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면 응모되는 SNS 기반 이벤트로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RX사진전’은 김주원 작가, 이원석 작가, 정기수 작가 등 3명의 전문 사진작가들로 전문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했다.

‘2017 #RX사진전’ 대상(1명)의 영예는 이종기씨가 출품한 「폭우 속의 입수」에 돌아갔다. 김주원 작가는 “입수 전 다이버의 눈빛, 고속 셔터로 포착한 물방울의 생생함, 그리고 다이버의 생생한 표정과 외부의 거친 환경까지 포착된 이런 독특한 사진은 그 동안 수중 사진에서 본 적이 없다”고 평가했고, 정기수 작가는 “지금 보이는 이 사진은 제 숨을 잠시 멈추게 만들었고, 커다란 바다 위 비 사이로 보이는 눈에 시선을 멈추게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금상(1명)은 김수동씨가 출품한 「동서의 만남」이 수상했다. 이원석 작가는 “승려와 서양인이 마치 서로의 문명을 접하고 영적인 감화를 나누는 듯 보이고, 깊은 컬러와 적절한 빛의 노출이 사진을 더욱 멋지고 아름답게 만든 것 같다”고 평가했고, 정기수 작가는 “이 작품은 교감의 이야기를 담은 짧은 소설처럼 느껴지며,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 지는 사진이다”고 평가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RX사진전’은 국내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1등 브랜드로서 RX 시리즈만의 매력을 실제 사용자의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자 마련되었다”며 “한국에서 시작된 ‘#RX사진전’이 글로벌 규모의 사진전으로도 발전되어 더욱 많은 사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고 나아가 더욱 훌륭한 사진들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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