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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NB-IoT 서울과 수도권 일대 상용화


  • 안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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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25 09:38:20

    KT가 소물인터넷 전용 통신망인 NB-IoT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 최초로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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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KT




    KT는 작년 3월 LTE-M 상용화 이후 NB-IoT도 상용화했다. 소물인터넷 네트워크 분야에서 표준규격의 LTE-M과 NB-IoT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NB-IoT는 지상에서뿐만 아니라 상ž하수도, 가스관 등 지하 공간까지 서비스가 가능한 넓은 커버리지가 특징이다. 규격 상 다른 소물인터넷 네트워크 대비 최대 4배 이상 빠른 전송 속도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KT 전용 인증대역 사용으로 신호 간섭 없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KT는 앞으로 소물인터넷 서비스를 사진과 같은 이미지를 포함한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영역은 LTE-M, 소규모 데이터의 저속전송이 필요한 영역을 NB-IoT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NB-IoT망 상용화를 계기로 NB-IoT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준비 중이다. 4월부터 삼성전자의 NB-IoT 모바일 단말인 ‘다용도 위치 트래커’를 이용하여 위치 트래킹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용도 위치 트래커’는 KT의 안정적인 NB-IoT 네트워크 및 모듈과 삼성전자의 완성도 높은 단말ž디자인 역량이 결합된 제품이다. 기존 유사제품보다 크기와 사용성, 사용시간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GPS, WPS(WiFi 위치측위), 기지국 위치 측위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트래커 대비 정밀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자녀 안전에 대한 부모들의 불안해소는 물론 반려 동물, 치매 노인, 개인고가자산과 렌털 제품에 대한 위치확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앞으로 KT는 기업과 공공기관 대상의 자산 트래킹, 상수도ž가스 미터링과, 침입감지ž주차ž공기질 모니터링 등 NB-IoT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서비스들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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