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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배터리는 두개?...내부 구조 설계도 '유출'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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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25 04:51:19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하는 아이폰 탄생 10주년 기념작 아이폰8(가칭)의 내부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설계도가 인터넷에 유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 애플 전문 매체인 애플 인사이더(AppleInsider)의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8 추정 설계도를 인터넷에 게재한 인물은 그래픽디자이너로 알려진 벤자민 게스킨 씨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VenyaGeskin1)에 로직 보드 등 아이폰8의 내부 구조를 알 수있는 설계도와 도면을 대거 공개했다. 

    출처 : 트위터


    설계도에서 가장 특이한 점은 배터리가 2개 장착되어 있다는 점이다.

    각 부품은 모두 중국어로 설명되어 있지만, 단말기의 왼쪽(노란 부분)에는 '전지 A', 오른쪽 하단(주황색 부분)에는 '전지 B"라는 표시를 확인할 수 있다.

    즉, 아이폰8에 두 개의 배터리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도면을 보면 L자형의 로직 보드로 추정되는 파트가 2개가 확인됐고, 이 2개가 겹쳐 배치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고 애플 인사이더는 전했다.

    도면에서 A면에는 NAND 메모리와 MOD, B면에는 A11칩과 PMU가 장착될 전망이다.

    또 왼쪽 하단의 탭틱 엔진(Taptic Engine)은 기존 아이폰의 위치와 같았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벤자민은 공개한 이미지에 대해 출처를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정보의 정확도는 70% 정도라고 밝혔다.

    앞서 베자민은 '아이폰8'의 것으로 추정되는 단말기 이미지가 인터넷에 게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이 사진들을 폭스콘으로부터 유출된 사진이라고 소개했다.

    출처 : 트위터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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