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콜러노비타, 국내 첫 ‘IoT 비데’ 출시


  • 구재석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4-24 15:13:00

    스마트폰으로 가정 내 가전기기를 컨트롤하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비데에도 적용된다.

    콜러노비타(사장 이한응)는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와 국내 최초 IoT 비데 출시를 위한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지난 20일 압구정 CGV 씨네드 쉐프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콜러노비타 이한응 사장과 LG유플러스 안성준 IoT 담당 전무 등 관계자 및 노비타 협력사가 참석해 양사의 성공적인 IoT 비데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콜러노비타가 LG유플러스와 함께 선보이는 IoT 비데는 LG유플러스의 ‘IoT@home’ 앱과 연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통신사에 관계없이 어플리케이션과 각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와이파이를 연결하면 비데 노즐과 세정, 물줄기의 온도 및 세기 등을 개개인에 맞추어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비데 사용자의 실제 사용량과 패턴을 기반으로 필터 교체나 노즐 세척 및 청소 시기를 알려주어 별도의 도움 없이 사용자 스스로 손쉽고 위생적으로 비데를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교체가 필요한 필터 구매나 전문적인 제품 클린 서비스 신청은 LG유플러스 온라인 직영몰 ‘IoT Shop’에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한 비데 이용이 가능하다.

    ▲ ©

    이한응 콜러노비타 사장(좌)과 안성준 LG유플러스 IoT 담당 전무(우)​

    장시간 비데에 앉아있는 사용자에게 일정 시간이 지나면 푸시 알림으로 신호를 주는 장시간 착좌 알림 기능과 가족의 비데 사용 횟수와 시간을 알려주는 스마트 통계 서비스를 제공해 비데 이용자의 건강관리도 돕는다.

    방수 및 탈취 기능을 탑재하는 동시에 본체와 리모컨 각각에 IPX5, IPX7 방수등급을 적용해 화장실 물청소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체공학적인 디자인 설계를 적용한 시트로 남녀노소 관계없이 편안한 착좌감까지 제공한다.

    콜러노비타 이한응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선보인 IoT 비데를 시작으로 사용자가 스스로 관리하고 보다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IoT 적용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위생과 편의성에 집중한 혁신 솔루션을 기반으로 더욱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계약을 통해 선보이는 ‘IoT 비데’는 오는 5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출시 후에는 LG유플러스 온라인 직영몰 ‘IoT Shop’과 오픈마켓을 비롯한 온라인 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8954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