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4-23 20:21:44
서비스 3주년을 넘어선 ‘서머너즈워’가 이용자 편의성 개선과 즐길거리를 늘리는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컴투스는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서머너즈워’ 3주년을 기념한 이용자 행사 ‘서너머즈워 파티’를 열고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과 계획 일부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이용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주환 게임제작본부장의 업데이트 방향성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밖에 퀴즈 이벤트와 ‘월드아레나 대전’ 등 볼거리도 풍성했다. 진행을 맡은 방송인 허준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그는 ‘서머너즈워’ 예능 프로그램 ‘정복자들’을 장시간 진행한 바 있다.
◆오는 7월, 월드아레나 시즌2 돌입
실시간 대전 콘텐츠 ‘월드아레나’는 오늘 7월 시즌2 돌입과 함께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된다. 발표에 따르면 시즌2부터 본격적인 시즌제가 시행되며, 경기 방식도 ‘서버 통합’ 대전으로 변경된다. 매 시즌은 ‘월드아레나’ 한정보상이 책정된다.
친선대회도 가능해 진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대전 상대를 진정하는 친선전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에 따라 소규모 대회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월드아레나’ 시스템 개선과 함께 e스포츠화 계획도 물살을 탄다. 컴투스는 토너먼트 방식의 e스포츠 대회를 기획 중이며, 글로벌 히트작인 만큼 세계규모의 오프라인 대회도 추진한다.
◆길드 콘텐츠는 소통의 장으로
‘길드’도 개선 목록에 올랐다. 이 본부장은 “‘서너머즈워’의 길드는 ‘길드전’에 치중돼 있다. 앞으로 커뮤니티 적인 성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목표를 설명했다.
그는 아이디어 구상단계라고 운을 뗀 뒤 △길드미션 △길드던전 △길드레벨업 △길드버프 △길드원 선물 교환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청사진을 그렸다.
길드전만으로 만족할 수 없는 열성 이용자를 위한 ‘길드 공성전’도 업데이트 목록에 포함됐다. ‘길드 공성전’은 3개의 길드가 동시에 전투를 벌이는 전장으로, 거점 쟁탈 방식의 점령전 방식으로 승부가 갈린다.
◆지원형 ‘호문쿨루스’는 빛과 어둠 속성으로 개발 중!
‘호문클루스’의 폭도 넓어진다. 새 ‘호문쿨루스’는 지원형 특성이며 빛과 어둠 속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빛속성 5성 신규 조합몬스터도 추가된다. 새 조합몬스터의 출시일과 외형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밖에 마법제작 아이템이 추가되며, 재료 아이템을 얻는 ‘이계던전’이 더 중요성해 진다. 이에 따라 ‘이계던전’의 구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리뉴얼 업데이트가 뒤따른다.
이용자들이 궁금해 한 미구현 지역의 정체도 밝혀졌다. 명칭은 ‘차원홀’로 다른 세계를 탐험하는 PVE 확장 콘텐츠다. 이 본부장은 활용도가 모호한 몬스터도 ‘차원홀’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표를 마친 이 본부장은 “업데이트도 누리고 운영도 박하다고 느낄 수 있다. 지난 3년간 지켜온 가치를 이용자분들이 공감해 주셨기에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용자의 노력, 배신하지 않겠다
▲컴투스 이주환 게임제작본부장
질의응답에서는 공속메타와 룬 창고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그는 “공속메타를 하향(너프)하는 건 이용자의 노력에 반하는 행동이며, 몬스터 구성과 메타 변화를 통한 운영과 구성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룬 창고는 기술적 문제로 확장이 어려우며, 편의성을 개선한 인터페이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인터페이스 개선은 올해 안으로 업데이트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업데이트와 질의응답이 끝난 뒤 본격적인 이용자 행사가 시작됐다. 이용자 행사는 ‘월드아레나’ 승부 결과를 맞추는 이벤트 대전과 유저 퀴즈 이벤트, 경품추첨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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