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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살 바에야 반년 더 기다려서 갤럭시노트8 산다고?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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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22 11:07:53

    갤럭시S8이 정식 출시를 시작한 가운데, 이에 관련된 재미있는 설문조사가 나와 눈길을 끈다.

    美 IT미디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현지시간 21일, "지금 바로 갤럭시S8 또는 갤럭시S8 플러스를 구입하시겠습니까? 아니면 갤럭시노트8을 기다리시겠습니까?"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응답자의 52.25%가 갤럭시S8 구입이 아닌 갤럭시노트8을 기다리겠다는 답변을 내놨다.

    두번째로는 17.12%의 사용자가 구글 픽셀2를 기다리겠다고 응답했으며, 갤럭시S8 플러스를 구입하겠다고 응답한 사용자는 5.29%, 갤럭시S8을 구입하겠다는 사람은 4.14%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삼성 갤럭시S8은 전면 하단의 물리 홈버튼을 없애고 18.5:9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스마트폰 전면의 사용자 경험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 개인비서 빅스비를 적용하고 홍채인식 센서와 얼굴인식 보안장치를 넣는 등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북미 소비자들이 느끼는 생각은 좀 다른듯 하다. 북미권 소비자들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최고로 평가하는 것은 애플 아이폰이고, 안드로이드폰 계열중에는 구글의 픽셀 시리즈를 꼽고있다.

    다만, 스타일러스가 장착된 패블릿폰으로 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삼성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전세계 패블릿 시장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비록 폭발이슈로 조기 단종 당하기는 했지만 갤럭시노트7은 기능적인 부분에서 역대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위 설문결과는 사용자들이 갤럭시S8에서 보여준 장점이 더해진 갤럭시노트8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내용으로 읽혀진다.

    이 밖에도 1.18% 정도의 사용자가 LG G6를, 0.89% 정도는 모토 Z2를 구입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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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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