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15년 12월 1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양 기관간의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하여왔으며 이번 4월 21일 강원도 원주시 소재 국과수 본원에서 위변조 검출기 도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도내 카지노에서 불법적 행위에 대한 단속은 현장조사와 서류조사로는 한계가 있는바, 작년 12월 14일에 제주도와 국과수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워크숍,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업무협조를 추진하여 건전하고 투명한 카지노산업의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제주특별자치도와 국과수와의 업무협약 이행사항 수행의 일환으로 휴대용 위변조 검출기 2대를 전달받게 된다

위변조 휴대용 검출기 도입으로 카지노 감독 현장에서 감식 체계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과거 장기간(약 3~4주) 소요되던 감별 조사기간이 인공지능(일명 ‘Deep Learning’을 연계한 위변조 검출기술)의 검출기를 통하여 진위여부가 즉각 판정된다

휴대폰에 부착해 사용하는 휴대용 위변조 검출기는 미세 크기의 문자인식 등을 위한 고배율렌즈 탑재, UV현광 촬영 기능 등 최신기술을 선보이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자체개발한 장비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금번 간담회를 통하여 건전하고 투명한 제주형 카지노 정착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위·변조 여권 판독을 위해 여권의 고객과 실제 고객의 일치여부 판단을 위한 프로그램의 시범운영을 통해 타인의 여권을 이용하여 외국인전용 카지노에 입장하는 위법행위를 아예 차단한다.

현재 국과수 디지털분석과에 국한된 업무협조에서 벗어나 카지노 영업장의 화재 등 시설안전 검사, 종사원의 약물중독검사, 중요종사원의 거짓말탐지기 검사를 통한 여러 분야의 업무협조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함으로서 협약 이행사항을 점차적으로 확대 수행할 계획이다.

사진설명=제주도와 국과수는 카지노 투명성 확보 업무협약이후 간담회를 갖고 있다

베타뉴스 심미숙 (seekmisoo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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