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업계, "황금연휴 어린이날을 잡아라!"

  •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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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21 17:12:50

    유통업계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때이른 판촉 행사를 통해 대목 잡기에 나섰다.

    다음달 공식적인 휴일은 근로자의 날(1일), 석가탄신일(3일), 어린이날(5일), 대통령 선거(9일)로 연차 3일을 사용하면 최장 11일간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있어 유통업계가 평년보다 일찍 행사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들은 소비자들이 대개 어린이날 1주일 전부터 장난감을 구입하기 때문에 매년 4월 27~28일께 장난감 행사를 열어왔지만 올해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어린이날 장난감 행사를 작년보다 한 주 먼저 시작했다.

    전국 이마트 점포에선 23일까지(23일 의무휴업 점포는 22일) 레고 시리즈인 스타워즈와 프렌즈 50% 할인행사를 연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어린이날 인기 상품인 프렌즈 시리즈 가운데 하트레이크엔터테인먼트스쿨, 하트레이크피자가게, 놀이공원범퍼카와 스타워즈 시리즈인 Y-윙스타파이터, 타이스트라이커, 스카리프의 전투와 자쿠™전투 등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27일부터 본격적인 애니메이션 인기 캐릭터 완구대전을 연다. 올해는 캐릭터 시리즈 가운데서도 인기 상품 물량을 확보하고, 단독 상품을 강화할 계획이다.

    SK플래닛

    롯데마트 역시 오는 27일까지 '어린이날 완구 대축제'를 열어 인기 남녀아용 캐릭터 완구와 단독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기간 롯데마트에선 다이노코어2 울트라 디세이버 3종(케라토·메머드·트리)과 베이블레이드 듀얼스핀 스태디움 DX세트를 각각 9만4900원, 5만9900원에 만날 수 있다.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은 4만여 완구를 최대 15% 추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다이노코어, 터닝메카드, 콩순이, 헬로카봇 등 인기 캐릭터는 물론 학습용과 놀이용까지 로켓배송 완구를 사면 '쿠팡맨'이 다음날까지 배송해준다.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는 지난 17일부터 어린이날 기획전 '해피칠드런스데이'를 열어 캐릭터 완구·도서·디지털 제품 등 30여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200여종의 상품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날 선물을 미리 구비해 놓으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11번가는 예년보다 일주일여 앞당겨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실제 11번가의 최근 2주(4월1일~18일)간 완구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오픈마켓 G마켓은 이달 30일까지 '쇼핑왕국' 행사를 마련했다. 테마파크를 주제로 매일 오전 10시 '매직딜 퍼레이드'를 통해 총 10개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인다. 어린이날 카테고리에서는 장난감, 유·아동패션, 도서, 유아 공연티켓 등을 내놓았다.

    G9도 내달 2일까지 선물하기 좋은 상품 큐레이션 기획전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선물을 선보인다. 장난감코너를 통해 터닝메카드 버키·아라케·디스크캐논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박준영 SK플래닛 11번가 본부장은 “어린이날 기획전이 전통적으로 쇼핑 비수기인 4월의 소비 불씨를 되살리는 촉매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완구 선물을 받는 타겟 연령층의 니즈와 트렌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인기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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