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제주’ 전 세계 언론에


  • 심미숙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4-20 20:55:26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는 유네스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제주에 대한 외국 언론들의 취재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4월 13일에는 중동의 대표적인 민영 방송사 알자지라(AL Jazeera   Network)가 사드문제로 인한 제주 관광의 현재 상황과 다변화를 취재하기 위하여 세계자연유산이자 제주관광명소인 성산일출봉과 만장굴을 취재하였으며, 5월경 전 세계 100여개 국가의 2억 5천만 가구에 제주의 아름다움이 방영될 예정이다.

    지난 2월과 3월에는 미국 NBC와 캐나다 국영 CBC TV가 2018 평   창 동계올림픽 중계 시 유네스코 3관왕 제주를 소개하기 위해 거문오름과 성산일출봉 등을 취재하여 전 세계에 방영한다.

    또한 2월에 미국 CNN Great big story 채널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지이자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국립공원을 취재하고, CNN을 통해 한라산의 신비로운 생태계가 소개되었다.

    3월 30일에는 말레이시아 Astro Maya 채널 여행 프로그램에서 제주의 매력을 집중 홍보하고자 성산일출봉을 취재했다.
     지난해에도 프랑스 TV, 일본 TBS, 영국 PIONEER, 중동지역 언론사, 캐나다 ROGERS TV 등 세계 주요 언론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취재하고, 각 국에 제주의 브랜드를 알렸다.

    또한, 201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해외 언론 이외에도 다국적 인터넷 포털인 구글과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이후 세계자연유산 제주(성산일출봉, 거문오름, 한라산, 만장굴)등이 구글 스트리트뷰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고 있다.

    올해에는 구글 가상현실(VR) 어플리케이션에 세계자연유산 제주관련 컨텐츠를 구축하여 세계유산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이용자 90%이상이 외국인인 온라인 전시 사이트인 구글 컬처럴인스티튜트(Google Cultural Institute)에 세계자연유산 관련 영상, 사진 등이 영문으로 업데이트 된다.

    아울러 등재 10주년 기념으로 개최될 세계자연유산 글로벌 포럼에 구글  세계유산 디지털 복원 프로그램 기획자 등을 초청하고, 구글 채널을 이용해 세계자연유산 글로벌 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사진설명=중동 알자지라 방송이 만장굴을 카메라에 담고있다


    베타뉴스 심미숙 (seekmisoo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89240?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