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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R, 태국-대만이어 한국에서도 질주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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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19 13:55:39

    ‘라그나로크R’이 모바일게임 매출순위권에 등극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한 ‘라그나로크’ IP(지식재산권)의 힘이 한국에서도 흥행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라그나로크R’은 4월 셋째주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7위에 올랐다. 지난 13일 출시돼 약 1주일만에 TOP 10에 진입한 것.

    ‘라그나로크R’은 그라비티가 보유한 온라인게임 IP ‘라그나로크’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라그나로크’는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체 게임쇼가 열릴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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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의 힘 덕에 ‘라그나로크R’은 태국과 대만에서 크게 흥행했다. 여기에 모바일게임의 격전지인 한국에서도 흥행가도를 달려 향후 성과를 기대케 한다.

    이날 최상위권은 여전히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의 차지였다. 동사의 신작 ‘요괴’는 전주 4위에서 6위로 순위가 두 단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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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구글플레이 게임매출 순위(사진출처=구글플레이)


    4위와 5위는 슈퍼셀의 ‘클래시로얄’과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H2’이 등극했다. 이 중 ‘프로야구H2’는 한국프로야구(KBO) 개막에 발맞춰 출시돼 스포츠 장르 최고의 히트작으로 떠올랐다.

    ‘별이되어라!’와 ‘여명’ 등 전주 20위권에 머물렀던 구작들의 순위 상승도 눈에 띈다. ‘별이되어라’는 3주년 기념 시즌 5로 순위를 역주행 했고, ‘여명’도 지난 12일 신규 콘텐츠 ‘공중전’을 추가해 매출을 견인했다.

    20위권에서는 선데이토즈 ‘애니팡3’의 약진이 눈에 띄며, 컴투스 ‘서머너즈워’ 역시 18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에 실시간 대전 콘텐츠 ‘월드아레나’를 선보여 이용자의 관심을 끌었으며, ‘월드아레나’로 모바일 e스포츠의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이밖에 반다이남코의 ‘드래곤볼Z 폭렬결전’과 ‘원피스 트레저크루즈’가 13위와 14위에 나란히 올랐다. 두 게임은 인기 만화 IP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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