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오리온 초코파이 ‘중국 브랜드 파워 지수’ 2년 연속 1위


  • 김창권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4-18 12:47:14

    오리온의 ‘초코파이’(중국명 好麗友‧派 하오리여우 파이)가 2017년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C-BPI) 파이 부문 1위에 올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중국 기업 브랜드 연구소가 발표하는 2017년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에 따르면 초코파이는 파이부문에서 1000점 만점에 663.3점을 받아 국내 제과 브랜드 중 유일하게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또한 스낵과 껌 부문에서도 각각 3위에 올랐다.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의 충성도, 평가 등을 기반으로 조사하는 평가시스템으로 올해는 144개 품목 580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측정했다.

    오리온은 뛰어난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좋은 친구’라는 의미를 담은 ‘하오리여우’(好麗友) 브랜드에 중국인들이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시하는 가치인 ‘인’(仁)을 더한 마케팅을 펼치는 등 소비자들에게 신뢰와 친근함을 주며 현지 파이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차를 즐겨 마시는 중국인들의 특성에 맞춰 말차(찻잎을 곱게 갈아 가루를 내 물에 타 마시는 차)맛을 담은 ‘초코파이 말차’를 출시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가 중국 소비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임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오리온만의 차별화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1등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


    베타뉴스 김창권 (fiance26@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8879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