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애플워치로 혈당 측정 가능해지나...애플, 개발팀 구축


  • 박은주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4-16 03:45:57

    애플이 혈당을 측정 할 수있는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사내에 생체 ​​의료 분야의 엔지니어로 구성된 팀을 결성한 사실이 확인됐다.

    미 애플 전문 블로그인 맥루머스(MacRumors)는 14일(이하 현지시간) 이 기술이 미래의 애플워치에서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당뇨병 예방을 위해 각종 디바이스에 혈당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다는 계획은 사실 애플 창업자인 고(故) 스티브 잡스의 주도로 시작됐다.

    이번에 개발되고 있는 기술은 생체를 손상시키지 않고 지속적으로 혈당을 측정하는 센서로 알려졌으다. 총책임자는 애플의 하드웨어 기술 담당 수석 부사장인 존 스루지다.

    이미지 출처 : 라이브도어 뉴스

    맥루머스는 이 기능이 애플 디바이스 중 애플워치에 가장 먼저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최근 혈당을 측정하는 센서의 개발을 시작한 게 아닌, 애플워치의 초기 개발 단계부터 혈압과 혈당 수치를 체크할 수 있는 기능의 탑재를 모색해왔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하지만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절차가 엄격해 애플워치가 헬스케어 측정 기기로 허가받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애플은 지난해 애플이 건강관리 앱을 제작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 케어킷(CareKit)을 오픈 소스로 공개한 바 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88450?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