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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결제 이용자 수, 올해 말 1억5천만 명 돌파할 듯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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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15 03:58:38

    애플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포함한 비접촉식 결제 이용자 수가 2017년 상반기에 1억 명을 돌파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올해 말까지는 그 수가 1억5,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라이브도어 뉴스는 14일(이하 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주니퍼 리서치(Juniper Research)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주니퍼 리서치에 따르면 애플페이는 신용카드 결제와 비교하면 아직 도입 점포 수가 현저히 적은 편이지만 이미 8,600만 명의 사용자가 이를 이용하고 있다.
     
    이는 삼성페이 이용자 3,400만 명, 구글의 안드로이드페이 이용자 2,400만 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애플에 따르면 2014년 판매자의 약 4% 밖에 도입하지 않았던 애플페이는 2016년 후반이 되면서 36 %까지 증가했다.

    현재 애플페이는 최근 대만에서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호주, 캐나다, 프랑스, ​​러시아, 스위스, 영국, 중국, 홍콩, 뉴질랜드, 싱가포르, 일본, 스페인, 아일랜드 등 총 14개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독일, 이탈리아에도 곧 도입될 예정이다.

    단, 삼성페이와 안드로이드페이 증가율 역시 애플페이와 같은 속도라고 주니퍼 리서치는 지적했다. 주니퍼 리서치는 또 비접촉식 지불 결제 플랫폼이 이들 3사가 주도해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
     
    이러한 3개사의 서비스는 2015년 20%의 점유율 밖에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2016 년에는 41%로 배 이상 증가했다.

    이 때문에 주니퍼 리서치는 오는 2021년 애플과 삼성, 구글 3개사의 서비스가 56%의 점유율을 독점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5억 명 이상의 사용자 수에 해당되는 수치다.


    출처 : cre-hikaku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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