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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代가 가꿔온 농업유통의 미래, 이젠 100년을 설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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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1 23:14:40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 100년 기업 꿈꾸는 기업, 농업회사법인 가락농산물

농업회사법인 가락농산물(주)의 이광일 대표는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3代가 100년 기업을 꿈꾸며 가꿔온 식자재전문 유통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는 아버지로부터 용산시장 개장 때부터 농산물 식자재를 유통사업을 물려받아  1985년부터 형제들과 같이 운영했으며, 지금까지 30여 년 동안 농산물 유통 전문인으로 외길을 걸어온 아시아 최대의 농산물시장인 가락시장의 터줏대감이다.

3代가 가꿔온 농업유통의 미래, 이젠 100년을 설계하다.

[사진] 가락농산물 대표이사 이광일

이 대표의 아들인 이한슬기(30) 과장은 2012년부터 프랜차이즈 업체인 '섬김과 나눔'에서 근무 후, 2014년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농업회사법인 가락농산물(주)에서 아버지인 이대표와 함께 가락농산물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버지와 같이 농산물 유통기업을 운영한 지난 3년 동안에 눈부신 성장에 기여하고 있어,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차세대 농업경영인으로 촉망받고 있다.

3代가 가꿔온 농업유통의 미래, 이젠 100년을 설계하다.

3代가 가꿔온 농업유통의 미래, 이젠 100년을 설계하다.


[사진] 3代가 운영하는 가락농산물   
 

일례로 2104년도에는 연매출이 28억 원이었으나, 2015년 38억 원, 2016년 45억 원으로 가락농산물의 지속적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으며, 내부적으로는 조직원 융화에 힘써 회사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이광일 대표는 4대 5대까지 가업이 이어지는 100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길 내심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배움을 실천화하여 올해 세종사이버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해 만학도의 길을 걷고 있다.


-농산물 유통기업의 경영은 어떻게 하는지?

▶ 가락시장이 개장한 해인 1985년부터 선친과 함께 가락시장 농산물 유통업으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엽채류(깻잎, 상추, 얼간이 등)를 다루는 농산물 전문 유통 업체였으나, 2006년부터 농산물 유통뿐 아니라 육류, 가공품 등 다양한 식자재를 유통하는 대형업체로 사업을 확장하기로 결심했다.

또한, 이 대표는 기존의 유통방식 혁신을 통한 체계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다. 우선 자신의 발전이 회사의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농업CEO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되었다. 초기에는 교육과정에 참여했을 당시 업무시간 제한으로 인한 두려움이 컸다. 하지만 교육과정 이수 후 연매출은 20% 이상 증가하였고, 보다 넓은 유연한 경영으로 직원들의 애사심도 깊어지게 되었다.     

※ 이광일 대표 농업CEO 교육참여 내역

   - 2006년 한국식품연구원 유통교육센터 '농산물유통기술경영자' 과정
            (유럽 농업선진지 4개국 견학)
   - 2006년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실전창업스쿨 교육과정 이수
   - 2009년 소상공인진흥원 “중소유통업교육”, “성공창업패키지교육”이수
   - 2010년 소상공인진흥원 “경영개선 전문교육” 이수
   - 2011년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하이서울창업스쿨교육과정 이수
   - 2013년 aT 농식품유통 교육원 외식경영 과정 이수
   - 2013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제1기 농식품큐레이터
   - 2014년 aT한국농식품유통공사 제5기 농산물 CEO MBA과정  수료
   - 2015년 농식품교육원의 CEO과정
            (유럽 농업선진지 4개국 견학)
   - 2015년 서울산업진흥원 비즈니스 전략과정 이수
   - 2015년 선진국 농산물 및 저장기술 이수
   - 2016년 aT한국농식품유통공사 2016하반기 농식품 미래유통 혁신리더과정 이수
   - 2017년 농식품 대량 수요처 환경 전문과정
   - 2017년 농식품 미래유통 혁신리더 과정  


- 농산물 유통기업을 경영하면서 어떤 것에 중점을 뒀는지?

▶ 교육을 통한 가치관의 변화와 브랜드 개발에 열정을 쏟았다. aT 농식품유통교육원 농산물 CEO MBA 과정을 통해 느낀 것은 남달랐다. 그 1년 과정을 통해 농식품 전반에 대해 공부했고 BI, CI 등 브랜드 가치와 마케팅 방법을 배웠고, 그 내용을 가락농산물 경영에 적용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장사가 아닌 사업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이 생겼고 경영전략수립과 창의경영 강의를 통해 회사의 비전과 미래를 준비했다며 크게 만족했다. 그동안 진행해온 가락농산물의 CI 이미지를 늘어놓으면서 브랜드 가치를 깨닫게 된 것도 큰 수확이다. '새벽을 달리는 사람들'은 이광일 대표가 추구하는 가락농산물의 농산물, 식자재 유통 브랜드이자 이 대표의 사업철학이기도 하다.

3代가 가꿔온 농업유통의 미래, 이젠 100년을 설계하다.


[그림] 이광일 대표가 상표등록한 “새벽을 달리는 사람들”


과거 브랜드 없이 막무가내로 장사했지만 수업을 통해 홍보 마케팅에 필수라는 점을 깨닫게 됐고 올해 초부터 들어간 BI 작업이 이제는 거의 마무리 중이다. 브랜드의 가치란 단순히 기업을 이미지만 높이는 것이 아니라 사업주체들의 철학이 담겨 있어야 한다. 그것을 어떻게 이미지로 표현해서 늘 가슴에 새겨 넣을지 고민해야 한다.

또한, 혁신적인 경영이념 수립과 임직원의 능동적·실천적 활동을 위해 부단히 고민한 결과 “가락농산물 3QI (Quality Innovation) 운영지침”을 마련했다. 이는 임직원의 능동적 업무진행과 회사발전을 위한 기본지침서로 기존의 구태경영을 버리고 고객맞춤형 품질전략으로 새롭게 나아가자는 가락농산물의 정신이라 할 수 있다.

3QI (Quality Innovation) 운영지침    
 

3代가 가꿔온 농업유통의 미래, 이젠 100년을 설계하다.


 
- 만학도의 멈추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며, 끊임없는 자기개발로 얻은 것은 무엇인가?

▶ 무엇보다 자신감을 배웠다. 교육의 이점은 바로 자신감이었다. 사업도 창의라는 교육을 통해 리더심의 의미를 배우게 됐고 그것을 고스란히 현장에 적용시켰다. 직원들에게 칭찬을 하고 사업의 비전을 공유하면서 CEO의 열정을 보여줬다. 놀랍게도 직원들이 변하기 시작했다.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했다.

과거에는 한두 건씩 들어오는 클레임도 요즘에는 거의 없을 만큼 일을 매끄럽게 수행하고 있다. 또한 업무시스템 적용으로 효율도 높아져서 두세 시간 걸리던 일도 한두 시간 안에 끝내는 결과를 얻게 됐다.

5년차 직원 5명을 포함해 현재 12명인 직원들은 나의 칭찬 마법에 걸려 요즘 무척 행복해 한다.


- 사업 확장 계획은?

▶ 사업의 안정화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중소형의 식자재 유통회사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같은 기업들은 자본력의 한계로 연중 동일한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할 수 없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동종 업계에 종사하는 동기들의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사업 거래처 연계로 어려움을 겪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로컬 푸드, 협동조합, 산지유통, 도매시장의 변화, 유통환경 변화를 교류를 통해 알게 되었다. 신뢰를 통해 형성된 동기들이 식자재 구매담당자를 다양하게 소개해 줬고 사업은 날로 영역을 확장해 나갔고, 도와준 지인들에게 진솔하게 대했다.

식자재 납품을 하는 제가 교육 이후 5기 동기생 중 '섬김과 나눔'의 더 진국 업체에 한 달에 4500만 원씩 납품을 하게 됐다. 나로서는 서로 믿고 신뢰할 만한 납품처가 개발된 셈이다. 이것이야말로 교육을 받은 이후의 큰 변화다. 교육을 통해 쌓은 인맥은 지금도 사업파트너가 돼 납품처 확대 효과를 보고 있다.

현재 식자재 유통사업이 보다 안정화가 된다면 농산물 가공파트인 식품 제조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3代가 가꿔온 농업유통의 미래, 이젠 100년을 설계하다.

[사진] 가업을 잇고 있는 이한슬기 과장과 함께하는 이광일 대표


- 현재 공부도 하고 사업도 운영하는데 어떤지?

▶ 가족에게 끼친 영향도 매우 크다. 열심히 공부하는 나이든 아버지의 모습을 지켜본 장성한 아들들의  생활 태도는 달라졌다. 이전에는 없었던 사업관련 상담 이외 생활적으로도 많은 대화를 하려하고 먼저 다가와 줬다. 공부하는 아버지를 보면서 시간을 헛되게 보내는 일을 하지 않으며 매사에 열정을 나타내려고 하고 있다.

최근 아들들로부터 아버지를 존경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 대표는 쑥스럽게 웃으며, 이것도 교육을 받은 효과 중 하나인 셈이다.


-“농업회사법인 가락농산물” 앞으로의 10년?

▶ 이제는 갑의 입장에서 판매하는 것이 아니고 항상 을의 입장에 서서 고객에게 감동을 주며 유통의 중심인 가락시장에서 식자재유통기업으로 성장하려 한다.

건강 없는 웃음 없고 건강 없는 행복 없다. 최종 목표는 자신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건강해지도록 건강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것이다. 그래야 자신도 건강해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늘 긍정적이며 진취적으로 움직이고, 이제 경영계획이나 설계는 공부와 경험으로, 직원들에게는 마음으로 사업을 대하려 한다. 2020년도에는 100억을 목표로 전진하고 있다.


-기억에 남는 매출처?

▶ 지난해에 청와대에 납품했다. 청와대(춘추관, 위민관)에 식자재를 납품했고, 적십자 병원과 강원대병원 등 많은 곳을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에 청와대에 납품했을 때는 상당히 마음이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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