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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주문·결제한다…오윈-한불모터스,'커넥티드카 커머스' 상용화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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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03 18:36:00

    운전자가 차내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가 올 하반기에 국내에서 시행된다.

    커넥티드카 전문 스타트업 오윈은 한불모터스와 커넥티드카 커머스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또한, 2017 서울 모터쇼에서 '푸조 NEW 3008'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첫 선보인다.

    '커넥티드카 커머스'는 자동차에 결제 수단과 연동되는 디지털 아이디를 부여하고, 앱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해 운전자가 차내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미래형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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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고객은 주유시 유종 선택, 보너스 카드 준비 등을 하지 않아도 되고, 앱을 통해 자동 결제도 할 수 있다.

    오윈과 한불모터스는 이러한 스마트 주유서비스 외에도 주차장이 없는 일반 매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쇼핑 기능인 '스마트 픽업'과 주차장에서 하이패스처럼 주차비를 자동 결제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커넥티드카 커머스 시스템은 이번에 출시되는 푸조 3008을 비롯한 한불모터스 전 차종에 탑재되어 출시된다. 소비자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커넥티드카 커머스를 차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오윈은 지난 3월, GS칼텍스, 엘지유플러스, 신한카드 등과 함께 커넥티드카 커머스 시장을 공동 개척하는 커넥티드카 얼라이언스를 설립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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