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3-31 08:30:06
2015년 매출 3조원을 돌파한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지난해에는 4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액을 기록했다.
31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3조7875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3조1415억4500만원에서 2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도 1111억원에서 3% 가량 늘어난 1143억원으로 나타났다.
벤츠는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5만6343대를 판매해 2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준 전체 수입차 4대 중 1대는 벤츠 차량으로 등록된 셈이다.
주력 모델은 E-클래스로 트림별로 E 300dl 6169대, E 220 d가 5957대, E 300 4MATIC이 3992대 판매됐다.
당기순이익은 2015년 886억원에서 지난해 878억원대로 소폭 감소했다.
배당금은 2015년 585억원에서 457억원으로 줄어 배당성향도 66%에서 52%로 떨어졌다.
베타뉴스 이안 기자 (leean@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