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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대구시에 18억원 투입 신약개발연구소 건립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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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3-28 08:11:17

    의약품 전문기업 동성제약은 28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동구 동내동 1113-6)에서 신약개발연구소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대구시는 2014년 12월 동성제약(주)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내 연구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약 18억 원을 들여 2층 규모로 건립되는 연구소는 향후 광역학 치료법 등을 활용한 항암치료제 연구개발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성제약은 지난해 6월부터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신약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와 광역학치료와 항암치료영역에서의 혁신신약 후보 물질을 공동 연구 중에 있다.

    특히 향후 건립될 대구 신약개발연구소에서 동성제약(주)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광역학 치료 등 핵심적인 사업에 대해 연구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올해 창업 60주년을 맞아 염모제와 화장품 수출에서 완제 전문의약품 수출까지, 아시아와 미국을 넘어 유럽과 중동시장 개척까지, 세계 속의 동성, 100년 기업 동성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100년 기업 동성제약을 위한 미래성장동력으로 광역학 치료 분야를 지정하고, 올해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Medivalley)는 총사업비 4조 6천억원 규모, 사업기간 2009년~2038년(단지조성 2010년~2013년)으로, 2009년 8월 동구 혁신도시 내 105만㎡가 정부로부터 지정됐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신약 12개, 첨단의료기기 14개 개발을 목표로 대한민국 의료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시작된 국가주도의 첨단의료산업단지 조성 프로젝트로서 현재까지 국책기관 15개, 의료기업 112개사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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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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