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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AEO 공인인증획득 지원 사업 실시


  • 김성옥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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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3-26 10:43:20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수도권 중소 수출입 및 물류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년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uthorized Economic Operator, AEO)공인인증 획득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7일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를 통해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가 상생협력 및 사회적 책임경영을 위해 2016년부터 시작한 항만특화 동반성장 사업인 ‘AEO 공인인증 획득 지원사업’은 협력기업 수요조사 및 의견수렴을 거쳐 항만공기업 최초로 도입됐다.

    IPA에 따르면 물류기업이 AEO 공인인증을 획득할 경우 통관시간 단축 및 검사 축소, 우선검사 등 신속통관이 가능해져 비용이 절감되고 기업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된다.

    IPA는 이번 공모절차를 통해 최종 선정된 2개사를 대상으로 각 1,650만원의 AEO 공인인증 획득 컨설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따라서 각 선정사는 컨설팅 비용 2,450만원 중 80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수도권 소재 수출입 및 물류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은 AEO 공인획득 컨설팅 최다 실적을 보유한 (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으로부터 준비부터 인증신청까지 전 과정에 걸친 컨설팅을 받게 된다.

    IPA에 따르면 지난해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물류기업 2곳은 3개월간의 맞춤컨설팅을 거쳐 지난 12월 AEO 인증심사를 신청했다. 그 결과 2개사 모두 공인인증 기준 충족율 90%를 달성하고 9월에 발표될 인증획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IPA가 추진하는 AEO 공인인증 획득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수출입 및 물류기업은 IPA 홈페이지의 ‘IPA 동반성장’배너를 선택한 뒤 ‘협력․성장하는 IPA-지원사업공고’에서 신청서를 받아 우편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27일 오후부터 다운로드 가능하며 접수 마감은 21일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이번 공모와 관련된 보다 상세한 내용은 IPA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AEO 인증은 세계관세기구(WCO)가 채택한 수출입안전관리 인증제도로 미국 9.11테러이후 강화된 무역관련 법규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공인된 업체에 대해 통관 절차상의 업무를 우대하는 국제표준제도다.


    베타뉴스 김성옥기자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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