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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희정 캠프 정책담당자 “게임산업계 의견, 귀담아 듣겠다”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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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3-25 20:20:46

    문재인, 안희정 캠프 소속 정책보좌관들이 게임산업계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대선캠프 정책 담당자는 25일 서울 강남 디캠프에서 열린 ‘게임/미디어콘텐츠 생태계 복원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게임산업계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마련에 반영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언급했다.

    안희정 캠프 서영훈 정책담당관은 “게임은 미디어콘텐츠분야의 꽃이라는데 이견을 달 수 없다”며 “게임을 잘 아는 분들, 게임산업의 가치를 아는 분들이 프레임을 바꾸는데 같이 고민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산업 진흥에 관합 법률(게임법)’은 국가가 게임산업에 대한 진흥선언이라 볼 수 있다. 게임생태계가 활력을 찾을 수 있게 열심히 듣고 준비하겠다”라고 첨언했다.

    문재인 캠프 황재훈 정책보좌관은 “오늘 토론회의 내용 대부분이 캠프와 공유된 상태다. 여러분의 의견을 빠짐없이 수렴해서 공유하겠다”며 “2000년 경부터 게임산업계에 몸담아 온 인물로써, 개인적으로 업계와 캠프의 가교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보좌관은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사무국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한국 게임생태계의 복원과 성장을 위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한국게임기자클럽, 한국게임미디어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게임개발자연대, 인디라!인디게임개발자모인, 게임인연대 등 6개 게임관련협단체가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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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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