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한전,청년 기업당 2천만원 내외 경영자금 대출 지원


  • 구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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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3-24 18:22:16

    한국전력공사가 24일 한전아트센터에서 함께일하는재단과 협약식을 갖고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해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함께일하는재단은 이 후원금을 청년 창업 기업 5곳을 선정해 연 1.5%의 금리로 기업당 2천만원 이내의 경영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 창업지원기관의 대출 금리가 보통 연 2.0%~2.5%인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사업의 연 1.5%의 금리는 경영자금이 필요한 청년 창업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될 것으로 보인다.

    상환방식은 6개월의 무이자 거치기간을 가진 후 36개월 원리금 균등분할 방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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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한국전력공사 박권식 상생협력본부장과 함께일하는재단 이세중 상임이사가 협약을 맺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함께일하는재단 제공)

    한국전력공사 박권식 상생협력본부장은 “끝없이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청년 기업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함께일하는재단 이세중 상임이사는 “이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고 정상적으로 상환을 완료할 경우 받은 상환이자를 상금으로 돌려줄 계획”이라며 “창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자금 조달 부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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