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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레드' 모델 나왔다...128GB 버전은 106만원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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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3-22 00:34:04

    애플이 21일(이하 현지시간) 아이폰7 및 아이폰7플러스 레드 모델을 전격 발표했다. 정확한 명칭은 '프로덕트 레드(PRODUCT RED) 스페셜 에디션'이다.

    IT 미디어, 임프레스 워치 등 외신들은 이날 애플이 아이폰7 시리즈에 지금까지의 컬러인 제트 블랙, 블랙, 실버, 골드, 로즈골드에 이어 새롭게 '레드' 색상을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프로덕트 레드는 지난 2006년 출범된 애플의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출시된 모델로 레드 색상 아이폰7 시리즈의 구입 금액 일부는 HIV / AIDS 프로그램의 자금으로 '세계에이즈 결핵퇴치 국제기금(글로벌 펀드)'에 기부된다. 

    애플은 매해 이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제품을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 이전에 출시하고 있다.
     
    애플에 따르면 지금까지 프로덕트 레드로 모은 기부액은 약 4억6,500만 달러(약 5,205억 6,750만 원)이며 애플이 단독으로 기부한 액수는 1억3,000만 달러(1,455억 3,500만 원) 이상이다.

    출처 : 애플

    아이폰7 레드 에디션은 오는 25일 오전 0시 01분(한국 시간)부터 구매가 가능하며 64GB 모델은 없고 128GB와 256GB 모델으로만 출시된다.

    가격은 아이폰7 128GB는 106만원, 256GB 버전은 12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5.5인치 아이폰7플러스의 경우 128GB는 123만원, 256GB는 137만원이다.

    한편 이날 미국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아이폰7 레드 버전 출시로 초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애플의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 41분 현재 141.1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는 0.27 달러(0.29%) 떨어진 수치지만 한때 142.80 달러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신문은 애플이 새로운 색상의 '아이폰7'과 저가형 아이패드를 발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애플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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