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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테크,야외용 해충퇴치기·모기퇴치기 선보여


  • 구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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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3-20 15:38:51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 따르면, 2100년까지 최대 6도 이상 기온이 상승하는 이상 기후의 상태가 지속되면서 기후 변화로 영향을 받은 산성비, 지구온난화, 오존층파괴, 인체 건강장애, 병해충 발생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해충체의 번식과 전파에 적합한 조건이 형성되는 기상이변으로 피해사례가 심각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이노테크에서는 이 같은 기후 변화와 해충의 무분별한 번식에 대응하기 위해 2014년부터 꾸준히 해충퇴치기 개발에 주력해왔다고 밝혔다.

    1차 방제 가로등형 야외용해충퇴치기 '스마트키퍼'와 2차 방제 실내용해충퇴치기 '스마트캐치'를 잇따라 선보이며 해충퇴치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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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용 해충퇴치기 '스마트키퍼' (사진=이노테크 제공)

     

    야외용해충퇴치기 '스마트키퍼'는 8각형의 섬세하고 디테일한 디자인으로 공원,강변,캠핑장,축사,펜션 등의 가로등에 설치되며 블라켓으로 벽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고효율LED램프를 이용하여 빛으로 반응하는 나방, 하루살이 등의 해충을 유인퇴치하고 모기는 파장을 가진 BLB램프를 이용해 유인퇴치하는 선택적 방제가 가능하다.

    포획 된 해충은 자동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단기적인 관리가 필요 없으며 무분별한 연막소독기 및 살충제 사용으로 인한 환경파괴 및 인건비와 노동력이 절감되는 효과도 있다.

    또한 디지털타이머를 장착해 원하는 계절과 시간을 설정하면 사용이 필요 없는 겨울에는 알아서 정지하고 사용시기가 되면 알아서 동작하도록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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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용 해충퇴치기 '스마트캐치' (사진=이노테크 제공)

    실내용해충퇴치기도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끈끈이의 교체가 용이하도록 설계 되었으며 해충이 유인,포집되는 능력을 200% 발휘하기 위해 직접 간접 조명을 동시에 사용하고 포획범위를 넓히기 위해 끈끈이도 2장을 사용하고 있다.

    PL36w UV램프 2개를 사용하기 때문에 타사 제품보다 유인력 역시 월등 하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모기,파리,나방,하루살이 등의 비래해충이 박멸 대상이다.

    납품처로는 인천국제공항,정관장,제주삼다수 등 대기업과 소기업 시,군,구 방역업체를 포함해 500여 업체이다.

    사후 A/S 부분에서도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으로 A/S 기간이 지났어도 큰 고장이 아니면 무상 A/S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노테크의 관계자는 “저렴한 중국산 제품이 많이 팔리긴 하지만 그만큼 고장율이 높기 때문에 필요에 의해 해충퇴치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해충퇴치기에 대한 신뢰도가 실추될까 걱정이다"라며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좋은 제품을 오래 쓰는게 고객으로서는 오히려 이득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충 없는 청정지역을 만들기 위한 이노테크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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