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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냉장고, 글로벌 누적 판매 1500만대 돌파


  • 구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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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3-20 10:30:04

    LG전자 핵심 기술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한 프리미엄 냉장고가 글로벌 누적 기준 1500만대넘게 팔려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LG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냉장고는 2001년 첫 선을 보인 이래 2007년 누적 판매량 100만대, 2011년 500만대, 2014년 1000만대 판매를 넘어섰고, 최근에는 1500만대 넘게 팔렸다.

    LG전자는 “지난 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8% 가량 늘어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올해에는 연간 400만대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마다 7대씩 판매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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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냉장고의 심장에 해당하는 핵심 부품이다.

    모터 자체가 직선 운동을 해 냉매를 압축, 순환시키는 ‘리니어 컴프레서’에 모터의 속도를 자유자재로 변환할 수 있는 ‘인버터’ 기술이 더해졌다. 기존 일반 컴프레서 대비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소음이 적어 프리미엄 냉장고가 갖춰야 하는 핵심 부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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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냉장고는 뛰어난 온도 유지, 고효율, 저소음 등으로 미국, 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 소비자 매거진, 유통 채널 등이 꼽은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2001년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개발한 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5세대까지 기술을 진화시켜왔다. 2014년 선보인 5세대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1세대 대비 에너지 효율은 55% 높아지고 소음은 15% 낮아지는 등 성능이 향상됐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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