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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8.0 오레오. '화면 속 화면'으로 아이폰 차별화 노림수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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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3-18 13:14:26

    전원을 더 오래쓰는 안드로이드2.3 진저브래드, iOS처럼 부드러운 화면이 인상적인 안드로이드4.3 젤리빈, 64비트 CPU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5.0 롤리팝, 보안이 강화된 안드로이드6.0 마시멜로, 강력한 멀티태스킹과 바로가기 능력의 안드로이드7.0 누가 등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새로 낼때마다 포인트가 되는 차별화 수단을 하나 둘씩 마련해왔다.

    이에 앞으로 공개될 안드로이드8.0 운영체제에서는 화면속 화면과 개선된 알림 기능이 특징일 것으로 전망된다.

    美 안드로이드 전문소식통인 폰아레나는 앞으로 출시될 안드로이드8.0 O(오레오로 추측됨)은 픽처 인 픽처 모드의 추가와 알림모드가 기존보다 더 직관적이고 편리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안드로이드8.0은 이 외에도 앱 아이콘에 알림배지 추가, 어시스턴스 통합된 스마트 텍스트 선택 도구 모음, 제한된 백그라운드 앱 동작, 적응형 아이콘, 미디어레코더 API의 개선, 기업에 초점을 맞춘 '톤' 등의 기능이 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PIP로 잘 알려진 화면 속 화면 기능은 윈도우처럼 하나의 화면에 여러개의 작업창을 못띄우는 안드로이드 특성상 멀티태스킹 업무를 강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보인다.

    멀티태스킹 능력을 강화한 누가에서도 여러개의 창을 동시에 띄우는 작업은 불가능했는데, PIP 기능을 활용하면 이를 일정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쓰임새가 주목된다.

    안드로이드8.0 오레오는 다가올 5월 연례 개발자 회의 구글 I/O에서 공식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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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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