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7일간의 여정 돌입


  • 심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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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3-17 23:31:52

    17일 전기차 산업 생태계의 변화를 이끄는 정책결정자와 기업, 전문가들이 제주에서 뭉쳤다. 

    ‘세계 전기차 축제’라 할 수 있는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Global EV Summit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7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국내 최대 식물원인 여미지식물원에서 열린 개막식은 자연과 미래산업의 융합의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첫 행사인 Global EV Summit은 ‘어떻게 티핑포인트에서 승리하는가(How to Win at the Tipping Point?)’ 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전기차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원희룡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2030카본프리 제주아일랜드를 위한 정책으로‘제주그린빅뱅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했다.

    환영사를 하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원 지사는 “전 세계 공동관심사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 본질 중  하나인 기술간 융합을 구체화 시킨 것이 제주그린빅뱅모델”이라며 “제주가 그린빅뱅의 성공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경제적 발전을 이루고 이를 글로벌로 복제 확산이 가능하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해나갈 것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김상협 (사)우리들의 미래 이사장(KAIST 경영대학 초빙교수)을 좌장으로 안드레이베르디체프스키 세계경제포럼 자동차대표가 기조연설을 하였고 산업통상자원부 도경환 산업기반실장, 현대자동차 황승호 부회장, 덴마크 젠스맨드럽 수도권 기술 및 환경부시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크리스토퍼 버겐 IEVE 자문위원, 알버트램 디트로이트 일렉트릭 사장,
    이웅범 LG화학 사장, 홍호철(주)시그넷시스템대표가 발제 및 발표자로 함께 참여해 다양한 전기차 정책과 미래 산업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EV 미래비전을 모색한 자리였다.

    주최측인 원희룡 도지사와 김대환위원장, 김상협이사장의 공동 기자회견에 이어 국내외 VIP들은 전시장을 관람하며 전기차와 모빌리티의 기술발전과 EV 차종을 시승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주영환 산업통상부장관

    4시부터 열린 개막식에는 개막식에는 주형환 산업통상부장관을 비롯해 이낙연 전남지사, 양웅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국내외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전기차의 미래와 친환경 혁명을 주제로 한 영상 시청과 전기자동차에 대한 정부정책, 자동차기업의 개발방향을 소개하기도 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개회식이 열리고 있는 서귀포 여미지 식물원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며 개막식 공연을 하고 있는 초등학생 공연단


    베타뉴스 심미숙 (seekmisoo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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