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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갤럭시보다 완만한 곡면 디스플레이 채용"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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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3-16 23:38:30

    애플이 올 가을 선보일 아이폰8 시리즈 중 프리미엄 모델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예정이지만 이 OLED의 특성, 즉 곡면을 살린 특별한 기능은 추가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일본 경제 전문매체인 닛케이 아시안 리뷰는 15일(현지시간) 아이폰8 프리미엄 모델에 대해 OLED의 곡면 디스플레이를 채택한다는 점 외에는 뚜렷한 특징이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아이폰8의 곡면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7 엣지보다 조금 완만한 곡선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곡선 글라스 커버 부분을 스크린에 맞추는 게 어렵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이 관계자는 스크린의 실질적인 부분이 5.2인치 정도가 되고 기능면에서 뭔가 새로운 주요 기능이 추가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곡면 디스플레이를 실현한 갤럭시 시리즈의 경우, 곡선의 특성을 살려 가장자리 부분에 배터리 잔량이나 시간 및 뉴스 등의 위젯 표시가 가능하지만 아이폰8에서는 이런 기능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일본 IT 전문 블로그인 'Mac 보물감정단(Macお宝鑑定団)'은 지난 8일 애플이 아이폰8(Mac 보물감정단의 명칭은 아이폰 에디션)에 대해 다양한 프로토 타입을 만들고 있으며 최종 디자인은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주장했다.

    Mac 보물감정단은 차기 아이폰에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5인치 LCD 디스플레이, 듀얼 렌즈 카메라, 무선 충전 대응, 라이트닝 커넥터 등 기본 사양이며 그 외는 백지 상태라고 전했다.


    출처 : Dribbble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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