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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우리 아이 급식은 안전한가


  • 박에스더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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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3-16 04:21:57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박양순)는 학교급식으로 제공되는 쇠고기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그간 만연되어온 쇠고기 둔갑 판매에 대한 불신 해소를 위해 집단급식소를 운영하는 학교에 납품되는 쇠고기에 대하여 수입 또는 육우고기가 아닌지 분별하기 위한 유전자검사를 실시한다.

    한우진품검사는 학교급식이 시작되는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하게 되며, 도교육청 및 시·군 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는  납품되는 한우고기를 학교에서 무작위로 채취하여 냉동 보관하면 시⦁군 교육청에서 일괄 수거하여 시험소에 송부,  송부한 시료에 대하여 DNA유전자 추출을 이용한 한우확인시험법에 의해  검사가 이루어진다.

    지난 2016년도에는 242개교 중 초등학교가 156개교(65%)로 가장 많았고, 수거건수도 납품된 한우 344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진품으로 판명되었다고 밝혔다.

    시험소관계자는 “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도내에서 생산, 유통·판매되는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통해 불량축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축산물을 생산하는 작업장의 시설에 대한 위생적 관리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 범위 내에서 300건 가량의 검사를 추진한다고 한다.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하여 유치원까지 검사를 하고 있지만 300여 건이면 많은 학교가 참여를 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학생수 100명 미만(260개교)은 검사를 희망하는 학교는 검사를 실시한다고 하는데 적은 인원의 학교라도 의무적으로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고 본다



    베타뉴스 박에스더 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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