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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최초로 시행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사업


  • 이영숙(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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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3-14 13:40:21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지난 3월 3일까지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모집한 결과 학성동보호관찰소, 원인동 밥상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 도시와 같은 법인을 비롯하여 아카데미로의 초대, T&T W, 문화의거리상인회 등 다양한 단체에서 신청, 총 12건의 신청서가 접수되었다.

    모집결과 나타난 특징은 도시재생 아카데미 일산동팀, 원주거리예술마켓추진위원회, 알랩, 우산동 상인회, 명륜1동 새마을지도자회& 부녀회, 틔움길 상상까페 등 원주시에서 운영한 도시재생 아카데미 수료생이 주축이 되어 신청한 경우가 절반을 차지한다.

    사업별 주제로는 작은 도서관, 프리마켓, 시낭송회, 마을환경개선사업(청소사업, 벽화사업), 마을 조사(마을자원조사, 청년 창업자 조사) 등이 제안되었다.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원주시에서는 최초로 시행하는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의 시범적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지역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스스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여 실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에서는 주민제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경험을 쌓고 그에 따른 지역의 자생적 성장기반 마련 및 이웃 간 공동체 활성화 등 원도심 활성화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노석천 도시재생과장은 “원주시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되는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바탕으로 행정과 함께 성실한 공모사업 실행이 필요하다.”면서 “주민제안 공모사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영숙(원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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