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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대학생 강릉 주소 갖기 운동


  • 박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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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3-14 13:26:00

    강릉시는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지역 내 5개 대학교(강릉원주대, 가톨릭관동대, 영동대, 도립대, 폴리텍Ⅲ대학)에서 ‘찾아가는 전입 민원실’을 운영하여 전입신고와 대학생 전입지원금 신청을 현장에서 원스톱 처리할 수 있도록 실시한다.

    강릉시는 매년 1,000명 내외로 인구가 감소, 인구절벽 가속화가 진행 중이다. 이에 인구 늘리기 시책의 일환으로 ‘대학생 강릉주소 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시는 대학 재학생이 강릉으로 주소를 옮길 경우 연 10만원을 지급하고, 주소를 계속 유지할 경우 졸업 시까지 최대 40만원을 지원하는 시책을 펴고 있다. 또한, 대학교 인센티브를 위해 총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대학생 전입 실적에 따라 후생복지 사업 및 장학 사업비도 지원하고 있다.

    김년기 강릉시 기획예산과장은 “올해 대학생 신규 전입 1,000명을 목표로 주소이전 운동을 펼치고, 강릉으로 주소를 이전한 대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계속 강릉에 머물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과 1인 벤처기업 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준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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