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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이벤트, '애플파크'서 개최되나...개최일은 4월 4일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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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3-08 14:43:20

    애플이 오는 4월 4일 신사옥인 애플파크(apple park)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아이패드 프로2' 등을 발표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미 애플 전문 블로그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7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이 애플파크에서 오는 4월 4일 첫 이벤트를 개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파크의 입주 시기인 4월에 맞춰 이벤트를 개최한다는 얘기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신사옥의 메인 강당인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

    IT 전문 매체 TUAW의 전 편집장인 스티븐 샌디 씨는 애플이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이번 스프링 이벤트를 가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스티브잡스 극장은 높이 20피트, 직경 165 피트의 유리로 덮인 원통형 건물로, 애플 파크 안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수용인원은 약 1000석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주장에 신뢰가 가는 이유는 애플이 이전 애플파크의 이용이 4월부터 순차적으로 가능하다고 발표한 데다 지난해 이벤트에서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현재 캠퍼스에서의 이벤트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디자인이 개선된 10.5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아이패드 프로2'와 아이폰SE의 128GB 모델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아이폰SE가 발표된 2016년 3월 21일, 12인치 맥북이 발표된 2015년 3월 9일 이벤트 등 줄곧 3월에 개최해왔던 '스프링 이벤트 3월 법칙'은 이번으로 깨질 전망이다.

    나인투파이브맥은 4월 4일 신사옥 피로연 겸 스페셜 이벤트가 개최되는 경우, 오는 23일 전후 애플로부터 공지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애플이 지난 2년간 개최를 약 11일 앞둔 상태에서 스페셜 이벤트 개최에 관한 공지해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출처 : 애플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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