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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북-남미 '출시초기 판매량' Wii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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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7 15:36:18
김태만 기자
(ktman21c@betanews.net)

닌텐도 스위치가 아메리카 지역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북미-중미-남미 출시 후 2일간 판매량에서 Wii를 넘어서며 닌텐도가 출시한 콘솔 게임기 중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것.


이 소식은 뉴욕 타임스 기자를 통해 나왔다. 최근 닌텐도 아메리카 레지 필스 에이미 대표를 인터뷰한 뉴욕 타임스 기자 닉 윙필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는 아메리카 지역 출시 후 2일간 판매량에서 닌텐도 Wii를 제치고 역대 닌텐도 콘솔 중 최고 판매량을 보였다”고 전했다.


지난 3월 3일 일본, 미국, 유럽, 홍콩, 호주 등에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물건을 구하기 힘들 정도로 잘 팔려나갔다. 일부 오픈마켓에는 정가보다 2~3배 비싼 가격에 올라오기도 했다. 영국 판매량은 8만 대가 넘어갔다는 게임인더스트리의 보도도 나왔다. (Wii U의 경우 지난 2013년 영국 출시 후 2일간 4만 대가 팔렸다고 한다.)


이 소식을 보도한 폴리곤은 “닌텐도 Wii는 출시 초기에 큰 열풍을 일으켰고, 학부모들은 물론이고 고연령층에게도 인기를 끌었다”며 “닌텐도 스위치가 이런 Wii의 초기 판매 기록을 뛰어넘은 것은 인상적이다”고 전했다. 참고로, 닌텐도는 지난 2006년 11월 ‘닌텐도 Wii가 아메리카 지역에서 출시된 후 6일 만에 60만 대 이상이 팔렸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닌텐도 스위치와 동시 발매된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역시 순항하고 있다. 폴리곤은 “젤다의 전설: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닌텐도 콘솔 게임기 역사상 본체와 함께 출시된 별도의 타이틀(본체와 함께 번들로 제공되지 않은) 중에서 가장 잘 팔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게임은 다수의 게임 매체 리뷰에서 100점 만점을 받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메타크리틱 매체 평균 리뷰 점수는 98점이다.


한편, 시장 조사 업체들의 전망은 갈렸다. 최근 슈퍼데이터는 닌텐도 스위치의 2017년 판매량을 500만 대로 전망했다. 반면 니코 파트너스는 닌텐도 스위치가 2017년에 약 천만 대 이상이 팔릴 것으로 예상했다. DFC는 830만 대, IHS는 440만 대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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