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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서비스 못 한다고요? 게임업계 불안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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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6 14:42:33
서삼광 기자
(seosk.beta@gmail.com)

중국이 한국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무역장벽을 만들고 반한감정을 부추기는 것으로 알려져 게임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현재 서비스 중인 작품의 악영향은 물론, 추후 중국 서비스 자체가 무산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게임산업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세계제일의 시장임은 물론, 지리적-심리적 유사성 덕에 글로벌 시장을 논할 때 빼놓지 않고 등장한다. 중국시장만을 노린 작품도 존재하며, 한국 서비스가 목표인 작품과 동등한 수준의 대우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게임백서 2016’에 따르면 2015년 한국게임 중화권(중국, 홍콩, 대만) 수출 비중은 온라인 33.7%, 모바일 31.6%로 조사됐다. 중화권 국가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율로 따지면 30%에 육박한다고 볼 수 있다. 2014년 중국 수출 비중은 온라인 24.8%, 모바일 31.6%로 4분의 1이상을 차지한다.

 

중국에 서비스 못 한다고요? 게임업계 불안감 확산

▲차이나조이 2016 전경

현재 중국에서는 ‘던전앤파이터’ ‘크로스파이어’ ‘블레이드앤소울’ 등 다수의 온라인게임이 서비스 중이다. ‘던전앤파이터’와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에서 국민게임으로 취급될 정도로 오랜 기간 큰 사랑을 받았다. 중국 게임매체 17173.com에 따르면 세 작품은 각각 인기순위 2위와 7위, 12위(6일)에 랭크돼 있다.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한국에서 실패했더라도 중국에서 기사회생하면 괜찮다는 풍조까지 생겨날 정도다. 또, 한국에서 개발한 IP(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중국 업체가 모바일게임을 개발하는 협업 사업모델도 최근 각광받고 있다. ‘뮤 오리진’ ‘드래곤네스트 모바일’ 등이 대표적인 작품이다.

중국에 서비스 못 한다고요? 게임업계 불안감 확산

▲차이나조이 2016 비지니스관(B2B)에 설치된 한국관


이런 상황에서 한국게임의 중국진출길이 막힌다면 큰 문제가 될 것은 명확하다. 일각에서는 이미 한국 게임에 한해 ‘판호(版號)’발급이 중단되는 최악의 상황을 걱정하고 있다.

중국에 게임을 유통하기 위해서는 ‘판호’를 획득해야 한다. 일종의 서비스 허가증인 셈이다. 판호를 받기 위해서는 중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자격을 획득한 뒤 8명 이상의 업무관리 인력을 갖추는 등 까다로운 준비가 필요하다.

판호는 게임 콘텐츠 중국 수출의 큰 장벽이다. 지난해 ‘차이나조이’ B2B관에는 해외업체는 물론, 중국업체의 모바일게임 판호 획득을 대행하는 업체가 다수 눈에 띄었다. 판호를 얻기 까다롭다는 증거다. 여기에 사드배치 보복성 무역장벽까지 생긴다면 사실상 한국게임의 중국시장 진출은 멈출 것으로 우려된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사드배치 결정이후 이렇다 할 변화는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 중국에 게임을 서비스 중인 복수의 게임업체 관계자는 “지금 당장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동정을 살피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다른 관계자는 “현재 판호정책의 영향도는 판단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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